2013 S/S 메이크업 "안하는 것이 트렌디하다?"

입력 2013-02-13 11:20  


[김희옥 기자] 2012년 아이라인을 활용해 걸그룹과 같이 동안형 얼굴을 완성하는 메이크업이 유행했다면 2013년에는 깨끗하고 청순함으로 승부를 거는 메이크업이 가장 큰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러한 메이크업은 단아하고도 차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데이트룩 뿐만 아니라 면접, 신입생들처럼 초보 메이크업에도 활용하기 좋고 언제 어디서든지 활용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봄에는 립에만 살짝 포인트를 더해주면 화사한 느낌으로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예전과는 다르게 비교적 진한 색조 메이크업이 필요한 시상식장이나 무대의상에도 더이상 진하게 연출하지 않고 있다는 점. 이제는 진한 아이라인으로 메이크업하는 것이 더이상 트렌디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사한 피부가 돋보이면서도 결점까지 가릴 수 있는 투명 내추럴 메이크업을 배워보자.

●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톤 표현


우선 이 메이크업에서는 깨끗한 피부를 표현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잡티는 최대한 커버하고 매끄럽고 실키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먼저 프라이머 밤으로 피부결을 정돈해준다.

그 다음 광채로 인해 윤기나는 피부보다는 촉촉한 정도로만 표현해주는 것이 더욱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어 더욱 좋다. 수분을 머금은 듯한 피부를 위해서는 파운데이션에 수분 에센스를 5:5 비율로 섞어 발라준 다음 스펀지, 브러시, 손 등을 이용해 이마, 볼을 중심으로 바르고 남은 여분을 이용해 콧등, 턱을 발라준 후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려 준다.

더욱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기미, 주근깨 등 잡티, 다크써클이 완벽하게 커버되도록 브러시에 소량의 컨실러를 묻혀 꼼꼼하게 가려 티 없이 맑은 피부를 완성해준다.

●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

젊은 여성들이 메이크업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공들인다는 아이메이크업은 이제 최대한 생략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 있어보이는 정도로만 연출해주면 된다.

우선 베이지 톤의 섀도우를 눈두덩이에 발라 눈가의 유분과 피부색을 보정하고 다음 골드나 베이지 컬러 섀도우를 브러시에 묻혀 쌍꺼풀 라인을 따라 그리면서 끝을 위로 살짝 끌어올려 음영을 더해준다.


아이라인을 그릴 시에는 블랙 보다는 브라운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눈매로 보일 수 있으며 펜슬타입이나 젤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까지 꼼꼼히 색을 채워주고 언더라인도 점막부분에만 색을 얇게 채워 과한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한다.

속눈썹은 풍성하고 인형처럼 보이도록 하겠다는 느낌보다는 컬링에 중점을 둔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드라마틱한 컬을 위해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컬링해 준 다음 마스카라로 지그재그 형식으로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올려준다. 때로는 언더 마스카라를 세워서 발라주면 더욱 깔끔하고 뭉치지 않는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 자연스러운 치크&립 메이크업


깨끗한 피부와 함께 내추럴한 아이라인까지 마쳤다면 치크는 너무 강하게 하지 않도록 한다.

블러셔는 미소를 지어 봉긋하게 올라오는 부분에 브러시로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살짝 터치한다는 느낌으로 발라준다. 이때 너무 붉게 연출하면 부자연스러우니 생기 있게 발그스름한 정도로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립 메이크업에는 립밤을 입술에 수분을 더해준 뒤 레드 또는 핑크 계열의 틴트, 립마카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하면서 발라준다. 좀 더 볼륨감 있는 립으로 보이고 싶다면 립글로스를 입술 안쪽에 살짝 터치해주듯이 발라줘 메이크업을 마무리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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