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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패션디자이너 데뷔 “익숙하면서도 생경한 일”

입력 2013-02-18 18:59  


[박윤진 기자] 배우 고소영이 배우가 아닌 패션디자이너로 데뷔한다.

고소영은 2월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엘르 3월호에 데뷔하는 KO SO YOUNG! 대중 앞에 내 이름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건 참 익숙하면서도 생경한 일이었다. KO SO YOUNG과 고소영. 누구의 기대보다 내 기대가 가장 큰 이름…”이라는 글과 함께 흑백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보다 앞선 1월23일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화이트 코쿤 코트, 베이지 보스턴 백 모두 KO SO YOUNG 제품”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베를린’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고소영이 그동안 패션 사업을 준비 중이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패셔니스타 고소영이 선보일 패션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 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구보다 기대되는 고소영 작품”, “패셔니스타가 선보이는 의상은 어떤 느낌일까”, “얼굴도 예쁜데다 능력까지 좋네”, “엄청 비쌀 것 같다”, “배우가 아닌 패션디자이너 고소영의 모습이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소영은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KO SO YOUNG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2월22일 론칭 행사를 열고 자신이 디자인한 의상을 선보인다.
(사진출처: 고소영 트위터,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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