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속 ★ 베스트 아이템, 화이트룩

입력 2013-02-20 08:40  


[김희옥 기자] 화이트는 특유의 순수함과 로맨틱함이 봄과 가장 잘 어울리기도 하고 컬러의 시작인 화이트는 결혼식의 신부들이 입는 웨딩드레스도, 아기들이 태어나 세례를 받을 때도 흰 옷을 입는 것처럼 계절의 시작인 화이트는 봄과 비슷한 점이 많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때문에 최근 스타들의 행사장 패션을 보자면 특히 화이트룩이 많이 눈에 띄는 모습이다. 2012년 이맘때쯤 한창 화제를 모았던 아일렛을 활용한 식탁보룩과 같은 원피스가 다시금 돌아온 듯하다.

하지만 최근 선보이는 화이트는 지난해와는 달리 다양한 매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페미닌하면서도 유니크한 시스루부터 세련되고 지적인 심플 디자인, 독특한 텍스쳐를 활용하는 등 화이트 컬러는 모든 트렌드를 섭렵하고 있다.

로맨틱한 레이스의 재발견


로맨틱한 레이스를 활용한 화이트룩은 마냥 로맨틱하지만은 않도록 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아이비는 올 화이트룩이지만 속이 훤히 비치는 레이스 스커트에 블랙 핫팬츠를 입었고 여기에 셔츠 블라우스를 매치한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제이에스티나 프레젠테이션장에 참석한 다코타패닝은 꼭 필요한 곳만 아슬아슬하게 가린 레이스 원피스에 메탈릭한 플랫슈즈로 미래적인 요소를 더했다.

이처럼 모든 룩에 잘 어울리는 만큼 어떤 라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레이스를 활용한 화이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너무 여성스러운 분위기보다는 반대적인 느낌의 소재를 믹스매치하는 것이 훨씬 트렌디해 보인다.

퓨어함의 극치, 심플&베이직


화이트룩을 색다른 시도를 통해 좀 더 유니크하게 풀어내려던 스타일링과는 정반대로 깨끗하고 단정한 실루엣과 디자인의 원피스 또한 대거 등장했다.

올 S/S 패션 트렌드 중 하나인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정직하게 바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실루엣을 중심으로 별다른 디테일 또한 없다. 오직 심플함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느낌의 디자인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러한 디자인은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따라서 스타들은 슈즈까지는 무채색으로 매치하는 대신 볼드한 주얼리,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인기만큼 소재도 천차만별


같은 컬러, 같은 디자인이더라도 소재나 텍스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소재가 반영이 되었는데 매끄러운 시폰은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며 레이스의 경우 러블리하고 로맨틱함이 가미된다.

이밖에도 고급스러운 자수나 니트, 귀여운 히피풍 아일렛 등을 활용해 화이트룩을 다채롭게 만들어주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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