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신학기 특수 ‘골든 앤트’를 잡아라!

[윤희나 기자] 온라인몰에서 3월 신학기를 맞아 ‘골든 앤트’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다.

골든 앤트, 골든 엉클은 조타를 위해 돈을 아낌없이 쓰는 이모, 고모, 삼촌을 일컫는 말. 1인가구가 늘어나고 젊은 세대의 결혼이 점점 늦어지면서 안정된 직장과 경제력을 지닌 이들이 조카를 위해 많은 소비를 하고 있다.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최근 20~30대 유아동용품 구입이 24% 상승했으며 평균 객단가는 약 1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골든 앤트, 골든 엉클의 소비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온라인몰들은 신학기 특수를 겨냥해 골든 앤트를 겨냥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스타일24는 ‘신학기 책가방 13% 쿠폰’ 기획전을 진행한다. 헬로키티, 폴프랭크, 파워레인저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 책가방을 선보인다. 헬로키티 핑크 에나멜 책가방 세트는 기존 가방보다 무게를 30%줄인 초경량 가방으로 안쪽에 호신용 호루라기가 있어 여자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11번가는 2월28일까지 신학기 올킹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가구, 가전, 패션 등 신학기와 관련된 상품을 구성했으며 이벤트 기간동안 매일 한번씩 3번 출석체크를 응모하면 1만명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증정한다.

G마켓은 2월 말까지 ‘신학기 가구특가, 우리아이 레벨업’ 기획전을 벌인다. 신학기 관련 상품을 최대 5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자연 아이스타일24 MD는 “골든 앤트들이 조카들에게 신학기 관련 용품들을 직접 선물해주는 추세가 늘면서 더 예쁘고 비싼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조카들을 위해 소비하는 이들이 늘면서 신학기 상품 외에도 생일 선물세트 등 다양한 기획전을 늘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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