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옥 기자] 폴스미스, 비비안 웨스트우드, 버버리는 스트라이프나 체크 등의 베이직 패턴에 브랜드만의 색깔을 넣어 베이직 패턴의 무궁무진함과 기본적인 것의 멋스러움을 일깨워줬다.
그들이 사랑했던 지극히 기본적인 패턴들은 스테디셀러였지만 진부했고 특별함이 없었지만 창의적인 형태로 변형되어 또 다른 특별함을 일깨워 주었다. 명품브랜드들이 기본 패턴 하나로 무궁무진한 디자인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듯이 베이직 패턴은 분명히 매력적이며 충분히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할 수 있다.
컬러, 슈즈, 백, 액세서리 등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포인트로 누구도 여기지 않았으며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베이직 패턴 아이템으로 연출하는 봄철 코디법을 알아보자.
▶ 베이직 패턴 활용의 기본, 스트라이프

스트라이프는 가장 기본적인 패턴이며 활용도 또한 매우 높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간격과 컬러에 따가 시크하게, 캐주얼하게 등 분위기가 달라지는 매력이 있어 코디법도 무궁무진하다.
무채색끼리 활용된 스트라이프는 단정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유정은 큐티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었지만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드는 것이 이 때문이다.
반대로 컬러풀한 비비드 스트라이프가 활용된다면 캐주얼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강승현처럼 컬러풀 스트라이프 니트와 함께 비비드한 스커트를 매치하면 산뜻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룩이 완성된다.
▶ 올 봄엔 산뜻한 체크를!

두 개 이상의 스트라이프가 크로스되면서 패턴을 형성하는 체크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아이템. 특히 체크는 셔츠로 많이 스타일링 되고 있다. 또한 스트라이프와 마찬가지로 체크 역시 클래식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시즌에 맞춰 클래식하게 연출하는 것 보다는 캐주얼한 느낌이 나도록 스타일링하는 것이 좋다. 지나, 제시카처럼 스키니진에 체크 셔츠를 입고 재킷을 입으면 시크룩에 영한 감성을 더할 수 있으며 여기에 소매를 살짝 걷거나 깃을 세워 입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훨씬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또한 체크 패턴의 스커트는 단조로운 패션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체크 셔츠를 허리에 두른 듯한 착시현상을 주는 언밸런스 디자인은 독특한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충분하다.
▶ 도트패턴으로 큐티하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감성의 도트 패턴은 왠지 복고풍의 웨이브진 단발머리에 큰 눈을 가진 소녀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최근 레트로 무드가 지고 미니멀리즘의 영향이 거세지면서 도트의 크기 또한 작아진 것이 특징.
크기가 작아졌다고해서 결코 도트 특유의 큐티한 감성이 수그러드는 것은 아니다. 김정민의 경우 블루와 그린의 보색대비가 활용된 블라우스와 핑크 스커트를 입었는데 비교적 화려해 보일 수 있는 컬러의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사랑스럽고 걸리시해 보인다.
보통 블랙과 화이트의 두 가지 컬러가 활용되면 도시적인 느낌이 나지만 도트는 그렇지 않다. 단정함에 살짝의 큐티함을 더해주고 싶다면 도트 패턴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체리코코)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방부제 미모’ 미시★ 패션 공식? 블랙 or 화이트
▶오윤아, 일상포착 “악녀의 출근길, 의외로 평범해!”
▶진재영, 귀요미 4종세트 ‘동안미모+스타일리시’ 눈길
▶물오른 비주얼 女스타 3인방 “워너비 아이콘으로 급상승!”
▶제시카 튜브톱 드레스 자태, 여성美 물씬~ “얼음공주 맞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