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이수만 서울대 입학식 축사 소식이 화제다.
3월4일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는 모교인 서울대학교 2013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71학번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신입생들을 위한 축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수만은 ‘자부심, 도전, 자기책임, 사회적 책임’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조언을 전해 자리에 함께한 신입생과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았다.
이수만은 특히 ‘관심, 집중, 열정’의 중요성을 피력했으며 “관심이 있는 일에 집중하게 되면 열정도 생기게 된다. 그러한 열정은 노력을 낳고 천재를 탄생시킨다. 천재는 태생적이라기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뒤늦게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 성공의 기회가 찾아오고, 가장 성공적이고 가치 있는 삶은 자신이 좋아해서 선택한 일을 즐기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이수만은 “나 혼자 꿈을 꾸면 한낱 꿈이지만 우리 모두가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 발전을 다 같이 꿈꾼다면, 그만큼 우리나라는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꿈을 만들고 그 꿈과 함께 도전을 시작하고, 관심, 집중, 열정을 통해 자기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꿈을 다 같이 꾼다면, 여러분의 그 꿈은 바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것이다”라는 말로 꿈의 중요성 역시 강조했다.
이수만 서울대 입학식 축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축사라 그런지 내용이 알차네”, “이수만 서울대 입학식 축사,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만은 그동안 하버드, MIT, 스탠포드, 코넬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 학생들의 요청으로 한류 강연을 펼친 바 있으며, 모교 강연은 2009년 서울대 기초교육원에서 ‘글로벌 전략-한국 문화산업의 도전과 기획’을 주제로 한 강연 이후 4년 만이다. (사진제공: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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