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인턴기자] 최근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스니커즈들이 출시되고 있다. 과거의 예쁘기만한 운동화를 넘어서 이제는 기술적인 측면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
신발의 사용 용도에 따라 스니커즈의 종류가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있으며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제품들이 기능적인 면을 개발해 재출시 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봄 야외로 활동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기능적인 스니커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은 듯 안신은 듯 한 신발부터 다양한 공학적인 요소가 가미된 슈즈까지 올 봄 활기찬 시작을 위한 트렌디한 슈즈를 탐구해보자.
▶ “쿠셔닝으로 승부한다!” 인체공학적인 슈즈 출시
최근 슈즈에 적용된 기술적 요소가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 이제는 슈즈의 디자인만 보는 것이 아닌 제품력을 중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슈즈 무게가 200g 이하인 전문적인 러닝화를 출시하며 신소재, 인체공학적인 기술을 도입한 제품들을 만들어냈다.
이에 아이다스는 쿠셔닝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부스트 러닝화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쿠셔닝과 즉각적인 반응의 쿠셔닝을 모두 결합시킨 새로운 소재를 개발한 것이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를 수천개의 작은 캡슐로 만들어 이 캡슐이 에너지를 저장한 뒤 움직일 때마다 효율적인 에너지를 전해준다. 또한 노면 충격을 흡수해 러닝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뛰어난 에너지 리턴과 편안함을 가졌다.
뉴발란스 레브라이트 890V2도 쿠셔닝 시스템인 레브라이트를 적용해 내구성과 충격 흡수성을 강화했다. 무게도 초경량인 액티바 울트라라이트 중창보다 20% 이상 가벼워져 러닝시 발이 느끼는 무게감을 최소화 시킨다.
특히 2011년 대구 육상선수권대회 1500M 금메달 리스트인 미국의 제니 베린져가 제품 디자인 개발에도 직접 참여해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기능적인 면을 검증했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초음파 접합 공법을 사용해 갑피의 무게를 줄였으며 착지 시 발에 가해지는 힘을 고려한 갑피 절개 디자인을 가졌다.
▶ “트레이킹화가 진화한다!” 기능성 겸비한 슈즈들
거친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스포츠, 트레일 러닝을 위한 아디다스 카나디아 5 트레일은 중창에 가벼운 EVA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낮춘 트레일 러닝화다.
밑창에 부드러운 고무를 이용한 몰드를 규칙적으로 아웃솔에 배치해 진흙이 신발에 덜 묻도록 도와주는 머드 릴리즈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이내믹한 컬러감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거친 오프라인 지형뿐만이 아닌 일반 거리에서 착용해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트렉스타 코브라 신발 시리즈의 코브라 630 고어텍스 트레킹화는 보아 시스템의 첨단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고루 갖춘 트레킹화이다. 신발 발등 부분의 사선 설계로 발의 피로 감소와 안락한 착용감을 유도한다. 업그레이드된 트렉스타 전용 보아 시스템 다이얼을 적용해 리듬감 있는 소리와 함께 사람의 손에 잘 잡힐 수 있는 모양으로 바뀌어 작동이 더욱 쉬워졌다.
또한 뛰어난 방수 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소재로 언제나 뽀송뽀송한 발의 상태를 유지시켜 주며 트렉스타 신발창 브랜드인 하이퍼그립 브랜드의 밑창을 사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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