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시스루한복, 속살 비치는 저고리 입고 '고혹적 관능미 과시'

입력 2013-03-05 14:05  


[안경숙 기자] 김현주 시스루한복 자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3월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에서 배우 김현주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인조의 후궁 소용 조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현주가 고즈넉한 달밤 하늘하늘한 몸짓으로 아름다운 고전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섹시하면서도 여유 있는 눈빛과 농염한 자태로 자신만만하게 춤사위를 뽐내는 김현주의 당당함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과거를 버리고 왕의 여인이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거치고 있는 김현주의 팜므파탈 변신 과정이 최초 공개되면서 본격 출격을 앞두고 있는 ‘궁중잔혹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김현주는 화려한 ‘시스루 한복’으로 더욱 고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색색의 꽃이 수놓아진 속살이 다 비치는 블랙 톤의 저고리가 김현주의 관능미를 제대로 살려냈던 것. 또한 반짝반짝 꽃무늬 패턴이 돋보이는 적색 한복 치마는 블랙 톤 저고리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는 반응이다.

제작진 측은 “김현주는 ‘궁중잔혹사’의 소용 조씨 역을 통해 그 어떤 작품보다 다채로운 변신을 감행할 것”이라며 “김현주가 어린 소녀에서 기세등등한 왕의 여자로 변화해나가며 선보일 다양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 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치열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JTBC 새 주말연속극 드라마 ‘궁중 잔혹사-꽃들의 전쟁’은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3월2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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