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민 기자] 늦은 시간 회사를 마치고 귀가한 이유리(직장인, 26세) 씨는 TV속 여배우들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거울 속 자신의 푸석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반해 윤기나고 촉촉한 그들의 피부에 시선을 빼앗긴 것.
환절기에도 특별한 관리 없이 촉촉함을 유지하던 피부는 옛말이 됐다. 많은 오피스여성들이 건조한 사무실공기로 인해 피부당김 현상과 퇴근할 때에는 화장이 들뜨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이에 따라 맞춤형 피부관리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적잖다.
건조한 환절기 수분으로 채워도 부족한 피부에 제격인 뷰티아이템을 찾아봤다. 스타들의 윤기나는 피부표현을 참고해 은은한 ‘꿀광 연출법’을 재현해보면 어떨까.
★ 빛보다 화사한 광은 ‘꿀’

촉촉한 스타의 꿀광피부를 연출하고 싶다면 페이스오일을 추천한다. 비비크림 또는 수분 함량이 높은 파운데이션에 페이스오일 한두 방울 섞어서 사용하면 된다.
눈으로 보이는 한층 풍부해진 보습력과 수분막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초단계에서도 수분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메이크업할 때 마무리하는 것보다 리치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촉촉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피부에 맞는 미스트에 오일을 섞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건조함이 느껴질 때 뿌려주면 된다.
또한 페이스오일은 얼굴이 아니라 모발 끝부터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발 뒤꿈치까지 모든 부분에 사용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윤기 나는 바디피부를 연출하고 싶을 때 적합한 아이템이다.
★ 은은한 ‘꿀광’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면

지성피부라서 오일은 부담스럽지만 스타들의 촉촉한 꿀광피부는 놓치기 싫다면 오일성분이 함유된 크림을 추천한다. 오일보다 촉촉한 수분감과 가벼운 텍스쳐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지성피부는 메이크업 마무리단계에서 오일을 직접적으로 바르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잠들기 전 수면팩이나 마사지크림에 한 두 방울 떨어뜨려 섞어 사용하면 다음날 촉촉하고 보들보들해진 피부를 발견할 수 있다.
오일보다 가벼운 텍스처의 크림은 기초단계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일이 함유된 저자극성의 크림으로 마무리하면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고 자연스러운 윤기로 스타의 꿀광메이크업을 재현할 수 있다.
★ 수분 코팅한 듯, 빛나는 피부!

하루 종일 촉촉한 꿀광을 원한다면 아침 메이크업시에 허니 모이스처 너리싱 크림을 비비크림과 섞어 바르면 된다. 피부가 꿀을 먹은 듯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중요한 미팅이나 모임 전날 피지성분과 가장 흡사한 제품으로 오일리한 수분 영양팩을 해보면 어떨까.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꾸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팩이나 크림에 허니 무루무루 모이스처 오일을 1~2방울 떨어뜨려 마사지하듯이 발라준다.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고 다음날 촉촉하고 리치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① 허니 무루무루 모이스처 오일 : 파라벤, 미네랄 오일을 함유하지 않아 천연원료와 프리미엄 오일로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준다. 점보사이즈로 출시된 허니 무루무루 모이스처 오일은 각질이 일어난 모든 부분에 사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② 허니 모이스처 너리싱 크림 : 뉴질랜드 자연벌꿀 마누카 허니와 여왕벌의 신비한 힘 로얄젤리가 함유됐다. 사람의 피지성분과 유사한 3가지 오일성분이 함유돼 번들거림이 적고 흡수력이 뛰어나다. 또한 허브 추출물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엘리샤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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