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누적판매 800만 대 넘어서

입력 2013-03-22 00:08   수정 2013-03-22 00:08


<P class=바탕글>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미국시장에 5만2,311대를 판매해 누적 800만 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
에 따르면 지난 1986년 엑셀로 수출을 시작한 이래 27년만에 거둔 성과로, 500만 대를 달성한 2007년 이후 6년만에 이룬 결과다. 이는 현대차 전체 해외 판매실적의 약 20%를 차지하며, 이 중 600만 대 이상을 국내에서 생산·수출했다. 가장 많이 판 차는 쏘나타다. 198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94만 대 이상 판매했다. 1991년 출시한 아반떼는 191만 대로, 쏘나타의 뒤를 이었다.






 미국
수출의 문을 연 차는 엑셀이다. 미국 진출 첫 해에만 16만 대 이상 판매, '엑셀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정비망과 품질관리가 판매를 따라가지 못해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하는 원인이 됐다. 이후 1999년 정몽구 회장 취임 후 회사는 품질 최우선과 현장경영을 강조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2008년과 2010년에 각각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출시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수익성 향상 효과를 거뒀다.
 
 
2005년엔 미국 앨라바마공장을 준공했다. 당시 11개 협력업체와 동반 진출해 업게 이목을 끌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는 무리한 판매확대보다 내실경영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고·엔저로 경영환경이 어렵고 경기 전망도 불투명해서다. 이를 위해 고급차 판매를 늘려 수익성 증진과 브랜드 고급화를 꾀하고, 7인승 싼타페 등 고수익 차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값받기' 정책과 저재고·저인센티브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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