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스프링 컬러, 재킷과 플랫슈즈를 강타하다

입력 2013-03-08 19:17  


[박윤진 기자] 살짝 부는 바람이 제법 상쾌하게 느껴지는 3월이 시작됐다.

아직 조금은 추위가 느껴져도 3월의 봄바람은 마냥 좋다. 봄내음이 감돌기 시작하는 요즘 패션피플은 분주하다. 겨우내 시크함을 고집했다면 이제는 그 무게감을 덜어 줄 때이다.

라임, 핑크 컬러가 가미된 아이템은 그 자체만으로도 봄 향기를 물씬 풍기며 이는 2013 S/S시즌 가장 주목 받는 컬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예전처럼 너무 눈에 띄게 강렬하기보다는 톤 다운된 색감을 활용해 튀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는 분위기를 더해준다.

색조를 포용한 재킷, 봄날의 든든한 짝궁이 되다

매서운 추위가 물러가고 따듯한 계절이 다가오는 지금 우리는 핫한 색조를 포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 올 봄 가장 주목할 만 한 아이템은 누가 뭐래도 컬러 재킷일 것.

재킷의 컬러로 뜨겁게 부상하고 있는 건 단연 핑크와 라임. 이번 S/S시즌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이러한 컬러가 베이직한 기본 재킷과 만났으니 조금은 움츠리게 하는 봄바람도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짝꿍이 되지 않을까.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찬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외투 안에 함께 레이어드해서 입어도 좋다. 완전한 봄까지 즐길 수 있으니 스타일과 활용도까지 높은 아이템이다.

킬 힐을 버린 플랫족, 경쾌함을 품다


지난 몇 시즌 간 우리는 강한 여자가 되길 원했다. 무시무시하게 높은 킬 힐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섹시함을 어필했다. 하지만 끝날 거 같지 않던 킬 힐의 인기는 낮고 안정적인 플랫 슈즈로 대체 된 것.

이번 시즌 봄 컬렉션에는 3cm정도의 플랫슈즈가 유행할 전망이다. 그것도 오렌지 블루와 같은 예쁜 컬러의 옷을 입고 킬힐 사이로 당당하게 등장했으니 우리의 시선을 그곳에 머물기 충분하다.

핑크펀 관계자는 “레깅스나 미디스커트를 즐겨 입는 봄날 날씬한 각선미를 위해 플랫 슈즈만으로도 충분하다. 플랫슈즈의 편안함을 맛본 여성들이라면 실용적인 무드가 필요한 건 충분히 느끼고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봄 슈즈 컬러 트렌드는 장식 보다는 컬러로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매일 아침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여자들. 아찔한 스틸레토 힐을 대신할 너무도 예쁜 플랫슈즈가 여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으로 찾아 왔다. 어느 드라마에서 나온 말처럼 날 좋은 날 예쁘게 신기만 하면 개성 강한 룩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봄날 패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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