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튀는 감각으로 트랙스 타깃 공략

입력 2013-03-14 15:25   수정 2013-03-14 15:24


 쉐보레가 트랙스에 젊은 감각을 입히려는 전방위 마케팅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음성 인식 광고를 선보여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쉐보레에 따르면 모바일 음성 인식 광고는 스마트폰 화면 하단 배너가 지시하는 문구를 소리내 읽는 것으로 시작된다.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이 '트랙스'를 외치면 해당 차종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것. 국내 최초 스마트폰 음성인식 광고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체험 마케팅도 본격 전개한다. 트랙스 시승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3월 한 달간 진행되는 시승 신청자가 이미 3,500명을 넘어섰다.






 한국지엠 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마이링크 등 최첨단 편의품목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참신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트랙스 시승 이벤트는 소비자가 제품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승자로 선정되면 3박4일 동안 무료로 타볼 수 있고, 신청자 주소지까지 무료로 배송 받는다. 우수 시승기를 작성한 5명은 워커힐 호텔 내에서 캠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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