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컬러로 매칭해보는 기똥찬 스타일링

입력 2013-03-15 11:08  


[박진진 기자] 입학식을 무사히 치른 94학번 새내기들. 캠퍼스에서 누구보다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것이 그들의 마음이다.

새내기들은 어른이 된 기분을 즐기며 학생 때와는 또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이것저것 발라보며 자신만의 새내기 메이크업 룰을 만들기도 한다. 교복을 입었을 때와는 달리 무한한 변신을 꿈꾸는 그들. 청순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변할 수 있는 팔색조가 되고 싶지만 메이크업을 하면 할 수록 어색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 스킬이 부족하기 때문.

메이크업이 너무 진하면 13학번 새내기만의 상큼함은 사라진다. 무조건 많이 바르고 계속 덧칠했다가는 피부도 거칠어진다. 또렷하고 밝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제일 먼저 ‘눈’에 집중해보자.

# Style 1. 자연스러운 눈매로 청순 미인 되기
- 렌즈 컬러 : 글램아이 샤베트 브라운, 미라지 브라운


대학생이 되면 한 번쯤 꿈꾸는 캠퍼스 커플. 시험 기간에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하고 수업도 같이 들으며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낭만을 원한다.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청순한 학생으로 변해보는 것은 어떨까.

화사한 얼굴에 핑크빛 메이크업이 어우러지면 순수하고 우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지 톤 베이스로 눈두덩에 넓게 발라준 뒤 옅은 핑크 섀도우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주자. 여기에 두 뺨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이면 러블리함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된다. 

반짝이는 스파클링 섀도우를 활용하면 화사함이 배가 된다. 입자가 작은 펄이 얼굴을 돌릴 때마다 은은한 빛을 내면서 청순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브라운 계열의 컬러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Style 2. 때로는 상큼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 렌즈 컬러 : 글램아이 프로모Ⅱ바이올렛, 블루


순수한 여자들도 한번쯤은 요염한 변신을 꿈꾼다. 이에 학생 티를 벗어내고 섹시해 보이기 위해 평소와 다른 진한 메이크업을 시도해보기도 한다. 비비드한 컬러를 입히고 피부를 하얗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나 결과는 어색하기 짝이 없다.

아이돌의 무대 메이크업처럼 눈꼬리가 올라간 캣츠 아이를 원한다면 과하지 않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따라 해 보자. 베이스 컬러를 눈두덩이와 눈썹 뼈까지 넓게 발라준 뒤 포인트 섀도우를 덧발라주면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쿨톤 피부는 블랙 섀도를, 웜톤 피부는 브라운 섀도를 선택하면 자연스러운 캣츠 아이를 완성할 수 있다. 눈매를 좀 더 또렷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컬러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핑크에이지 관계자는 “눈이 커 보이기를 원하는 새내기들이 늘어나면서 컬러렌즈의 수요까지 증가하고 있다. 과감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은 독특한 컬러의 렌즈를 찾는다”며 “평소와 다른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블루, 퍼플, 그린 등 오묘한 컬러의 렌즈를 골라보자. 아이 섀도우 컬러와 비슷한 톤을 선택한다면 보다 신비롭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TIP. 컬러 렌즈 ‘똑’ 소리나게 고르는 법


1. 눈동자 속 검은 부위의 크기와 채도를 가늠해본다. 검은 부위가 작은 사람은 컬러 렌즈를 고를 때 너무 큰 것을 고르지 않도록 한다.    

2. 본인의 헤어 컬러와 피부톤을 고려해 렌즈 컬러나 채도를 선정한다.

3. 어떤 콘셉트로 렌즈를 스타일링 할 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튀어 보이고 싶거나 자연스럽게 보이고 싶은지 명확하게 결정한 뒤 제품을 선택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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