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개그맨 김성원의 '페르난도 케사디야'가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27호 메뉴로 선정됐다.
3월1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브레인 특집으로 꾸며져 로버트 할리, 김영철, 원더걸스 예은, 송준근, 김성원이 출연했다.
이날 야간매점 코너에서 김성원은 "어머니가 한국에 오실 때마다 밤참으로 만들어줬다"는 멕시코의 쌈 '페르난도 케사디아'를 공개했다.
원가 2730원에 4분40초가 소요되는 이 요리의 재료는 토르티야, 모차렐라 치즈, 볶은 김치, 토마토, 양파, 청양고추, 레몬즙.
레시피는 간단하다. 프라이팬에 토르티야를 살짝 굽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넓게 고루 뿌린다. 치즈가 살짝 녹았을 때 잘게 자른 볶은 김치를 올리고 그 위에 다시 또띠아 한 장을 올리면 완성.
여기에 김성원은 "매콤새콤한 멕시코의 살사 메히카나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고 덧붙였다. 소스는 생 토마토 다진 것에 양파, 청양코추, 레몬즙을 넣고 버무리면 된다.
'페르난도 케시디아'를 맛 본 박미선은 "느끼할 줄 알았는데 김치와 토마토, 양파가 들어가서 끝 맛이 상큼하다"고 칭찬했으며 로버트 할리 역시 "한 마디로 직이네예~"라며 감탄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김성원의 '페르난도 케사디아'는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27호 메뉴로 등극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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