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밴, 벤츠 스프린터 개조 밴 출시

입력 2013-03-22 01:16   수정 2013-03-22 01:16


<P class=바탕글> 컨버전(개조) 전문사 더밴이 벤츠의 다목적 상용차 스프린터를 고급 밴으로 개조해 15일 출시했다.






 더밴
에 따르면 스프린터 럭셔리 밴은 다임러트럭코리아(DTK)가 수입한 스프린터를 기본으로 디자인과 내·외관을 개조했다. 회사측은 벤츠가 제공한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독일 본사의 개조지침에 따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1995년 선보인 스프린터는 지난해 세계시장 판매대수가 16만 대에 이를 정도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특히 고급 중·대형 밴시장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개조차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지만 내·외관 일체를 자체 개발하고, 고유 사출금형부품을 적용한 생산방식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더밴은 강조했다.

 럭셔리 밴의
크기는 일반형이 길이 5,910㎜, 너비 1,995㎜, 높이 2,900㎜, 휠베이스 3,665㎜다. 롱휠베이스 차종은 너비와 높이는 같고 길이(6,945㎜)와 휠베이스(4,325㎜)가 늘어났다. 실내에서 성인 남성이 서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차체가 높다.






 
엔진은 V6 3.0ℓ 디젤을 얹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4.9㎏·m의 성능을 낸다. 7단 자동변속기를 결합, ℓ당 7.2㎞의 연료효율을 갖췄다. 북미산 대형 밴의 연료효율이 ℓ당 5㎞(구 연비 기준)였던 점을 감안하면 경제성이 좋다.






 
외부에는 앞범퍼, 사이드 스커트, 뒷범퍼, 리어 스포일러를 새로 디자인했다. 휠도 20인치 알로이로 개선했다. 전체적으로 74개에 이르는 새 사출성형 부품을 적용. 벤츠의 패밀리룩을 따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탑승인원은 11명으로 고속도로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8개의 골프백 수납이 가능한 적재공간도 확보했다. 실내는 별도 작업을 통해 천연가죽과 스웨이드를 채택하고, 봉재선과 우드 패널을 결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운전석과 승객실을 분리하는 파티션과 커튼은 탑승자의 사생활을 보장한다. 승객실 전동 슬라이딩 도어도 고급스럽다.






 
개조를 통해 추가한 편의품목은 오토만 전동시트와 풀플랫 베드시트, 시트 레일 시스템, 32인치 LED TV, 위성안테나, 와인셀러, 승객실 전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220V 콘덴서와 HDMI 및 USB 포트 등을 포함한 멀티 콘센트 시스템,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전자동 도어 스텝, 통합 인텔리전스 승객실 조명 시스템, 실내 카페트, 음이온 발생장치 등이다.











 
안전품목으로는 ABS, 전자식 안정화 프로그램,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를 통합한 적응형 ESP 시스템을 장착했다. 운전석 및 보조석 에어백도 내장했다.

 
최영문 더밴 대표는 "2년 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 스프린터를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급 밴으로 탈바꿈시켰다"며 "기존 대형 밴과 비교할 때 상품성과 연료효율이 단연 앞선다는 판단 아래 연간 판매목표를 150대로 잡았다"고 말했다.

 새 차의 판매
가격은 선택품목에 따라 1억3,200만~2억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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