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세대 차이 1위, 업무 방식이 달라도 너~무 달라 스트레스가…

입력 2013-03-20 22:04   수정 2015-09-14 08:25

[라이프팀] 직장인 세대 차이 1위는 과연 무엇일까?

3월1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20~30대 직장인 375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세대차이’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65.1%가 직장 내 세대차이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은 주로 업무 방식이나 친목 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 차이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26.6%는 이러한 세대 차이 스트레스가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할 정도 심각한 수준’이라 답했고 나머지는 ‘스트레스는 있으나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세대 차이 정도를 묻는 질문에선 ‘가끔 느끼는 편이다’(55.2%)가 가장 많았고, 이어 ‘자주 느끼는 편이다’(24.5%), ‘거의 느끼지 않는 편이다’(17.3%). ‘전혀 느끼지 않는다’(3%)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직장 내에서 세대 차이를 느끼는 순간(복수응답) 1위는 ‘업무 방식이 다를 때’(66.5%)였으며, ‘회식 등 친목 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43.1%)와 ‘메신저로 대화하거나 채팅할 때’(35.2%)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TV 프로그램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24.5%), ‘복장이나 패션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22.5%), ‘컴퓨터·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수준이나 사용능력이 다를 때’(18.4%), ‘점심 메뉴 등을 고를 때’(12.4%), ‘회의할 때’(11.5%)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 세대 차이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래서 회사 그만두고 싶다고!”, “직장인 세대 차이 1위, 엄청 공감된다”, “직장인 세대 차이 1위, 겪어본 사람 아니면 이해 못 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자의 56.5%는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그 방법으로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주제나 이슈거리를 찾아서 알아둔다’(61.3%),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다’(59%), ‘상대방의 연령대에 맞춰 행동한다’(40.6%), ‘술자리 등을 통해 대화로 극복한다’(25%) 등의 의견을 제기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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