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금호타이어가 오토 GP 시리즈의 공식 타이어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첫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가 됐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까지 독점 공급사 지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부터 유럽 스포츠TV 채널인 유로스포츠를 통해 가상 광고를 노출하며, 경주차 전면부와 팀 유니폼 및 트랙 사이드 광고판 등에 로고를 부착한다.
오토 GP는 F1 바로 전 단계의 포뮬러대회로, 이탈리아 포뮬러3000시리즈에서 2010년 명칭을 변경했다. 최고출력 550마력의 V8 3.4ℓ 엔진을 얹으며, 대회마다 두 종류의 타이어를 교체 사용해야 하는 등 F1에 준하는 규정을 적용한다. 올해는 오는 24일 이탈리아 몬자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헝가리, 영국, 네덜란드, 독일, 체코, 모로코 등 7개 국에서 경기를 연다.
이 회사 김주상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해 유럽시장에서 고성능 타이어회사로 이미지를 높여 가고 있다"며 "브랜드 노출은 물론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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