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악의 근원 독설, 지드래곤 "지금 생각해도 울컥하지만…"

입력 2013-03-23 16:48  


[윤혜영 기자] 양현석 악의 근원 독설에 대해 지드래곤이 폭로했다.

3월22일 방송된 SBS '땡큐'에는 출연해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배우 차인표, 발레리나 강수진, 개그우먼 김미화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지드래곤은 이날 방송에서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에 대해 "내 인생의 멘토는 양현석 사장님이다. 결혼하고 굉장히 유해졌다"라면서 "3년 전만 해도 우리 앞에서 한 번도 웃은 적도 없고 상냥하게 대해준 적도 없다. 아직까지 그림자도 못 밟을 정도로 무서운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독설이 사장님의 방식이다. 나중에 어떤 말을 들어도 견딜 수 있게끔 최대한의 심한 욕을 던지는 것"이라면서 "지금 생각해도 울컥하는 최고의 독설은 '너는 빅뱅의 악의 근원이다'라는 독설이었다"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악의 근원' 같은 독설을 들으면 '나름 열심히 하는데 내가 아직도 그 정도 밖에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속으로 '두고 봐'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며 "우리들을 그렇게 키워서 애들이 되게 강해진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또 "양현석이 안에서는 독설을 하지만 밖에서는 칭찬한다. 또 어디가서 항상 자기가 만든 아이돌이라고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양현석 악의 근원 독설에 네티즌들은 "K팝스타에서는 인자해보였는데 알고보니 독설킹?", "양현석 악의 근원 독설 무섭네", "지드래곤의 깨알 폭로 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땡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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