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 기자] 설경구가 데뷔 21년 만에 첫 단독 토크쇼 출연한다.
3월25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천만 관객 돌파 2관왕에 빛나는 배우 설경구가 출연해 배우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설경구는 연극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해 대학로에서 포스터를 잘 붙여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의외로 부유했던 연극배우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C들은 그에게 “배우 설경구의 인생은 ‘박하사탕’ 개봉 전과 개봉 후로 나뉜다”고 말했고, 설경구 역시 “내 인생이 2시간14분 만에 바뀌었다”며 영화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박하사탕’ 촬영할 때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고 영화계 거장 이창동 감독을 피해 도망 다녔던 사연도 밝혔다. 또한 영화 속 명장면으로 꼽히는 “나 다시 돌아갈래” 철길신을 찍던 중 실제로 죽을 뻔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설경구가 아닌 인간 설경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25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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