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S 여배우 투명메이크업 제안

입력 2013-03-27 08:43  


[최혜민 기자] 드라마 속 여배우의 깨끗한 피부를 바라보던 이유리(26세, 회사원)씨는 가볍고 투명한 피부표현의 연예인 메이크업이 궁금해졌다. 특히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속에 여배우의 피부는 완벽하게 결점을 커버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기 때문.

눈부신 피부 결을 자랑하는 여배우들 중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고준희, 황정음, 최여진의 투명 메이크업을 분석해봤다. 이들은 모두 몸매마저 뛰어나 다양한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타일아이콘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활약하고 있다.

한 듯 안 한 듯한 메이크업으로 피부결점을 최대한 감추면서 가벼운 메이크업이 바로 여배우들의 투명메이크업이다. 이러한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뷰티아이템이 있는지 살펴봤다. 여기에 색조 메이크업을 더해 생기 발랄한 2013 S/S 뷰티트렌드를 표현해보자.

Step 1. 고준희, 보송보송한 ‘모찌피부’로 남심올킬!


보송보송한 솜털피부의 소유자 고준희는 립과 아이메이크업만 간단히 색조를 더하고 나머지는 퓨어하고 가볍게 연출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부각했다. 최근 출시된 CC크림을 사용하면 가벼운 사용감과 잡티를 가려주는 커버력으로 꼼꼼하게 무결점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고준희처럼 생기발랄한 립 메이크업을 표현하려면 틴트를 사용해 입술 안쪽부터 톡톡 두드리듯이 발라주면 된다. 마무리는 글로시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로 촉촉하게 연출하면 상큼 발랄한 2013 S/S 봄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CC크림을 바르고 보송보송하고 매트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가벼운 루스파우더로 마무리한다. 또한 메이크업이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픽스미스트를 사용해 뿌려주면 지속력도 높이는 동시에 수분막이 형성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Step 2. 황정음, 촉촉한 ‘윤광피부’로 여성스럽게!


각종공식석상이나 브라운관에서 황정음은 세수를 방금 마친 듯한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한다. SBS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도 매끈한 피부표현에 중점을 둔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그는 헤어스타일을 갸름한 얼굴형이 돋보이는 뱅헤어로 연출해 눈꼬리가 올라간 캣츠아이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했다. 립은 쿨톤의 피부에 잘어울리는 핑크계열로 선택해 이지적이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황정음의 촉촉한 윤광피부를 표현하려면 페이스오일과 CC크림을 섞어 바르거나 평소 사용하던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CC크림과 섞어서 사용해도 된다. 본인의 피부톤을 살리면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텍스쳐를 만들 수 있다.

Step 3. 최여진, 로맨틱한 장밋빛 글로우 표현하는 법


하얀 피부의 소유자인 최여진은 어떠한 컬러도 잘 어울리지만 주로 피치컬러를 선택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한다. 립은 컨실러와 립밤을 사용해 컬러를 한 톤 다운시킨 뒤 피치 컬러의 립스틱이나 글로스를 사용해 안쪽부터 발라준다.

또한 은은한 펄이 함유된 펄 베이스를 CC크림과 함께 펴바르면 화사한 광채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 같은 계열의 블러셔를 더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하자. 이때 헤어스타일은 여성스럽게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눈매는 점막을 채우듯이 천연성분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꼼꼼하게 그려 완성한다. 그레이 컬러나 브라운 계열의 섀도우를 사용해 음영을 주면 그윽하고 우아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눈밑은 하이라이터, 펄 제품을 사용해 밝히면 눈동자가 더욱 짙고 영롱해 보인다.

▶▶▶ 에디터 추천제품


① 올웨이즈 누디 CC크림 : 컬러캡슐이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며 보습성분 20여가지 함유로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덧바르면 덧바를수록 윤기가 흐르고 탄력 있는 윤광피부를 완성한다.

② 올웨이즈 키스 틴트 글로스 : 립케어와 글로시한 연출이 동시에 가능한 듀얼 타입 제품이다. 자연스러운 발색을 표현하는 틴트 타입으로 끈적임 없이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③ 더블 아트 섀도우 : 에센스 성분, 미네랄이 함유돼 부드럽게 발리며 눈가의 피부가 숨을 쉬는 듯 편안해 섀도우 사용 후에도 가벼운 느낌이 유지된다. 테라코타 공법으로 오븐에 구워 가루날림을 줄이고 피부의 밀착감이 좋다.
(사진출처: 엘리샤코이, SBS ‘야왕’, SBS ‘돈의 화신’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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