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미선 인턴기자] 가수 김C가 7년 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온다.
4월8일 밴드 뜨거운감자와 KBS2 ‘이야기쇼 두드림’ 진행자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C가 ‘김C의 뮤직쇼’를 통해 7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김C는 지난 2003년 MBC ‘김C의 음악살롱’의 진행을 맡으며 처음 라디오 DJ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2004년 MBC ‘김C 스타일’과 2005년 SBS ‘김C의 멋진 아침’을 진행하며 고정 청취자 층을 가진 DJ로 사랑받은바 있다.
2007년 4월 마지막 방송 이후 음악 활동 등으로 한동안 라디오 DJ 김C를 만날 수 없었지만 특유의 흡인력 있는 목소리와 어눌하면서도 거침없는 토크로 많은 청취자들이 복귀를 그리워하는 DJ로 거론됐다. 이번 ‘김C의 뮤직쇼’ 진행을 맡게 된 김C는 그동안 주로 오전과 심야 시간대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었기에, 오후 시간대 DJ는 첫 도전이다.
봄 개편을 맞아 ‘김C 의 뮤직쇼’를 맡게 된 DJ 김C는 “무려 7년 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오게 되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동안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되어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며 “청취자들을 매일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렌다. 대중들과 좋은 음악을 공유하고 오후 시간과 어울리는 편안한 이야기들로 공감대를 형성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C의 뮤직쇼’는 4월8일 오후4시 KBS COOL FM(수도권 89.1Mhz)을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다음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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