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S 주얼리 트렌드] 올 봄엔 모두 ‘진주 귀걸이를 한 여성’

입력 2013-04-02 12:10  


[박윤진 기자] 배우 송혜교의 진주 귀걸이가 수많은 여성들의 대화 속에 회자되고 있다.

SBS 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상속녀 오영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수 없이 자극했던 그녀. 시각장애인으로 분하지만 웬만한 여성들보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패션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극 중 송혜교는 드롭형부터 부착형까지 다양한 진주 귀걸이를 선보였으며 이에 따라 헤어스타일도 하프 업 스타일, 내추럴 웨이브, 포니테일 등 다양하게 연출하며 독보적인 오영 스타일을 과시했다.

진주 귀걸이는 색깔에서 풍기는 느낌 때문에 올드한 보석처럼 인식 되어 왔던 것이 사실. 우아한 평창동 사모님 스타일에나 어울림직 했지만 송혜교의 진주 귀걸이 스타일링에 푹 빠진 여성들에게는 가장 핫한 귀걸이일 뿐이다.

유래 없는 진주 귀걸이 신드롬을 일으킨 송혜교. 올 봄 여성들의 귓불엔 그 어떤 스톤보다 우아하고 영롱한 진주 귀걸이가 유행할 전망이다. 2013 S/S 주얼리 트렌드 ‘진주 귀걸이’를 주목하자.

사모님의 전유물? 젊어진 진주 귀걸이!


올 봄에는 고루한 진주 귀걸이의 디자인, 스타일링에서 탈피하자. “나 진주 귀걸이 했어요”라고 과감하게 드러낼 것. 작고 심플한 귀걸이를 선택했다면 목걸이나 링을 함께 매치해 보다 우아하고 세련된 멋을 드러내는 것이 좋겠다.

진주와 화이트 스톤의 조화에서 오는 유니크함이 보다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느낌을 안긴다. 목걸이 역시 작은 화이트스톤을 진주에 포인트로 더해 새하얀 진주 빛깔을 더욱 선명하고 섬세하게 드러내준다.

멜레 다이아몬드가 가늘게 늘어져 세팅되고 여기에 심플한 진주가 만남으로서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단순히 진주하나인 것 보다는 멜레 다이아몬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이 훨씬 젊고 트렌디하다.

좀 더 화려해진 서브 보석의 디테일도 눈여겨 볼 것. 작은 스톤이 가득한 물방울 형태 혹은 플라워 모티브에 진주가 하나씩 달려있는 디자인은 세련되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진주, 고르기와 관리법


진주의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인 광택은 진주층이 두꺼울수록 좋고 진주에 비춰 보았을 때 거울처럼 비치는 것일수록 상급품이다. 또한 완벽한 구형일수록 가치 있지만 이상적이며 사실상 완벽한 구형은 매우 드물다.

높은 등급의 진주일수록 미세한 흠이 없고 매끄럽고 일정한 색상과 광택을 지니는 것이 특징. 미세한 흠은 자연으로부터 온 천연 보석임을 증명해준다.

진주에는 섬세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화장이나 스프레이, 향수가 마른 후에 착용을 해야하고 산성에 약하므로 식초나 과즙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지를 착용하고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거나 되도록 물에 노출시키는 것은 피해야 한다.
(사진출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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