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자필 편지, 원망보단 걱정이 먼저… 결국 설경구 폭풍 오열

입력 2013-04-03 08:35  


[김민선 기자] 송윤아 자필 편지 공개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월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설경구가 출연해 처음으로 이혼과 재혼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설경구는 관련 루머와 억측에 대해 모두 알고 있다고 밝힌 뒤, 이혼 사유가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힐링캠프’ 녹화 시작 당시 “눈물은 보이지 않겠다”라고 단언했던 그는 예고 없이 전해진 아내 송윤아 자필 편지에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힘들게 프로그램 출연 결정을 내린 설경구에 대한 걱정과 고마움이 담긴 편지에 내용에 그는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송윤아 자필 편지에는 벌써 결혼 5년 차임에도 평범한 부부처럼 축복받지 못하는 결혼생활에 대해 원망보단 위로의 말이 담겼다. 그는 “내가 힘들어할 때마다 그런 나를 봐야 하는 오빠도 힘들 거란 생각이 든다”며 설경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송윤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은 내게 최고의 남자다”라고 추켜세우며 “사랑합니다. 설경구 씨”란 말로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보인 설경구는 “사람 잘못 만나면 이렇게 된다”며 또다시 자책했고, 그런 그의 진심에 MC 이경규도 눈물을 흘렸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뮤지컬 시장의 '아이돌화' 흥행티켓의 보증수표?   
▶ 윤도현 "'수퍼스타' 韓 뮤지컬 역사에 남는 작품 됐으면…"   
▶ 장옥정, 한승연이 한효주 역을? "아이돌 역차별 당할 필요는 없다"
▶ [인터뷰] '좋은 친구들' 김민호 "연정훈, 한가인 위해 담배도 끊었다"   
▶ '남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 소문과 루머? "나만 떳떳하면 된다고 생각"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