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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와라 뚝딱' 한지혜 "3개월 만에 비슷한 캐릭터? 해주와 몽희 다르다"

입력 2013-04-05 08:13  


[김민선 기자] 배우 한지혜가 전작의 천해주 캐릭터와 '금 나와라 뚝딱' 속 정몽희 캐릭터의 차이를 밝혔다.

4월4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시티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형선 PD, 최은경 PD를 비롯한 배우 한지혜, 연정훈, 이수경, 이태성, 백진희, 박서준, 김형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한지혜는 보석디자이너가 꿈인 길거리 액서서리 노점상인 몽희 역과 현수(연정훈)의 까칠하고 도도한 아내 유나 역을 맡아 처음으로 1인 2역 도전에 나섰다.

앞서 '메이퀸'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천해주 역을 연기한 한지혜는 약 3개월 만에 맡은 역이 비슷한 캐릭터가 아니냐는 질문에 둘의 차이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사실 그 부분에 대해 감독님과 마찰이 있었다. 혜주와 몽희는 꿈의 위해 열심히 살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점이 비슷하긴 하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이어 "솔직히 3개월 전에 '메이퀸' 해주를 끝내서 또 다시 이런 캐릭터를 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밝힌 뒤 그럼에도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혜주가 슬픔을 간직하고 있음에도 밝게 보이려 애쓰는 캐릭터라면 몽희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좀 웃기고 능청스러운 캐릭터다. 괄괄한 몽희를 보면 혜주 생각은 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지혜는 "몽희 직업이 주얼리 디자이너라 실제 홍대에 나가 사람들을 많이 관찰했다. 혜주 때는 굉장히 수수하게만 입었지만, 몽희는 노점이라도 주얼리를 판다는 사실을 감안해 비싸지 않은 옷을 개성있게 스타일링했다"고 덧붙였다.

완전히 상반된 몽희와 유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한지혜는 이날 "자비로 의상을 구입하기도 했다"며 역할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MBC '금 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의 참된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는 가족 드라마로 '아들녀석들' 후속으로 4월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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