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은 경찰 변신, 캐릭터 맞게 머리도 싹둑~ “카리스마 넘치네”

입력 2013-04-05 20:34  


[김민선 기자] 고나은 경찰 변신 소식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4월4일 배우 고나은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측은 “고나은이 JTBC 특별기획드라마 ‘언더커버’에 캐스팅돼, MBC ‘천사의 선택’ 이후 약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언더커버’(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에서 고나은은 보육원 출신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어렵게 경찰이 된 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여경장 이경미 역을 맡았다. 그동안 단아한 이미지의 역할부터 몸 사리지 않는 악역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그가 이번 ‘언더커버’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고나은은 털털한 성격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경미를 표현하기 위해 외모와 스타일에도 변신을 감행했다. 그는 오랫동안 길렀던 머리를 과감히 잘랐으며, 열혈 경찰이라는 역할에 맞게 활동적인 러닝화에 트렌치코트를 매치하며 실용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고나은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측은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가장 강력하고 인상 깊은 등장이 될 것”이라며 “주요한 사건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는 만큼 ‘언더커버’에서의 고나은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나은 경찰 변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린다”, “고나은 경찰 변신? 매번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듯”, “고나은 경찰 변신이라… 벌써 기대되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약 조직 해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거대 마약 조직의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그릴 JTBC 드라마 ‘언더커버’는 5월25일 밤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웨이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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