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 한국인 등극 “명예롭지만은 않네…”

입력 2013-04-07 19:50   수정 2015-09-14 08:25

[라이프팀] 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에 한국인이 등극했다.

4월7일 미국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측이 세계 88개국 휴대전화 시장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 우리나라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연간 제품 교체율이 67.8%로 세계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려 이용자 중 3분의2 이상이 휴대전화를 새것으로 바꿨다는 말로, 2위 그룹인 칠레(55.5%)와 미국(55.2%), 우루과이(53.6%) 등과 큰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인의 이러한 제품 교체율은 이번 조사에서 가장 낮은 교체율을 자랑한 방글라데시(8.4%)와 8배나 차이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나라 고객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살 때 이동통신사와 2년 약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감안하면, 모든 고객이 약정 종료 후 휴대전화를 바꾼다고 가정하더라도 연간 제품 교체율은 약 50%가 된다. 이것은 즉 기존 약정이 만료하기도 전에 새 제품을 사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 등극에 네티즌들은 “신제품이 너무 빨리 나오니까…”, “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 이걸 IT 강국으로 봐나, 과소비로 봐야하나?”, “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 기분이 좋지만은 않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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