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공효진 vs 김민희. 닮은 듯 다른 주얼리 행보

입력 2013-04-09 10:07  


[박윤진 기자] 공효진과 김민희는 익히 알다시피 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다. 스키니한 몸매를 바탕으로 어떤 옷을 입던 간에 100% 소화하는 능력을 갖는다. 이 때문에 그녀들이 입고 걸치는 모든 것들은 20대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템이 되고 만다.

실제 공효진이 김민희 보다 2살 많은 언니로 실제 아주 친한 절친 사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서로의 작품을 응원하지만 여배우 그리고 패셔니스타로서의 입지에 대한 미묘한 신경전도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빼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공효진과 김민희는 웨어러블한 데일리룩 뿐만 아니라 공식석상에 입고나오는 패션의 일거수일투족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최근 영화와 컬렉션 포토월을 통해 섬세한 센스가 요구되는 주얼리 매칭을 선보인 두 패셔니여배우. 그녀들의 손목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공효진, 천차만별 스타일 ‘셋’ 팔찌는 ‘하나’


신인 여배우들의 롤모델 1순위 배우 공효진. 화려하진 않지만 질리지 않는 신선한 매력에 대다수의 여성들 또한 닮고 그녀를 닮고 싶다 말한다. 스타일에 있어 표현의 한계가 없고 얽매이는 형식도 없다. 자유분방하지만 뚜렷한 색깔은 무기가 되어 대중을 자극한다.

작고 여성스러운 프릴이 칼라에 장식된 블라우스에 단정한 스커트를 매치시킨 룩이나 캐주얼한 티셔츠에 데님 팬츠, 화려한 퍼를 걸친 유니크한 패션에도, 블랙 블라우스와 데님 와이드 팬츠로 복고 무드를 뽐낸 상반되는 그 어떤 스타일일지라도 오른쪽 손목엔 한결 같이 실버 브레이슬릿이 장식된다.

서로 다른 두가지의 메탈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드해 세련되고 빈티지한 느낌을 룩에 따라 자유자재로 어필하는 것이 포인트. 실버 메탈은 유쾌한 그녀의 성격을 담아 시원스럽다. 이번 시즌 좌 시계, 우 팔찌는 그녀가 히트시킬 주얼리 트렌드가 될 지도 모르니 눈여겨 볼 것.


팔찌로 전체 스타일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플랫한 밴드 스타일이나 얇은 링 보다는 보다 구조적이고 디테일이 있는 것이 좋겠다. 다가 오는 봄철에는 골드나 가죽 보다는 실버, 메탈 소재를 선택해 시각적으로 시원하고 경쾌해 보이는 느낌을 선사하자.

김민희 ‘스타일-주얼리의 온도’ 급상승


김민희 역시 패셔니스타의 수식어를 달고 사는 연예인 중 하나다. 영화 ‘연애의 온도’와 이전의 ‘화차’를 통해 여배우로서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쌓아가고 있는 그녀다.

영화 홍보차 무대에 오른 김민희는 각기 상반되는 드레스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단추를 두어 개쯤 풀어낸 섹시한 블루 셔츠에 수직으로 늘어선 스트라이프 패턴의 재킷을 걸친 뒤 얇은 브레이 슬릿을 얼기설기 레이어드 했다.

화이트 민소매 원피스를 소화한 또 다른 공식석상에서는 심플함을 주얼리로 보완하려는 듯 과감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손가락 마디 하나를 두껍게 감싸는 밴드링을 무게감 있게 매치했고 실버 계열의 메탈 팔찌를 같은 라인에 함께 착용함으로서 전체적인 흐름을 강조해 주었다.


자칫 오버스러워 보일 수 있으나 올 봄과 여름의 주얼리 팁은 ‘화려함’이라는 것에 주목할 것. 지극히 심플한 룩이나 반대로 프린트가 화려한 스타일링에는 볼드한 네크리스 혹은 팔찌를 여러 개 레이어드함으로서 주얼리 스타일링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트렌드가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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