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탁구 실력, 이수근 "달인이 실망을 줄 것" 취권탁구까지?

입력 2013-04-09 22:40  


[윤혜영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김병만 탁구 실력이 관심을 모은다.

4월9일 밤 11시10분 첫 방송될 KBS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이 예체능팀과 상도동팀의 탁구 대결로 첫 회를 시작하면서 예체능팀의 탁구 실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이는 바로 김병만. 처음 프로젝트 MC 선정 이후 줄곧 달인 김병만의 탁구 실력도 달인급이 아닐까 관심을 집중시켰던 김병만은 첫 녹화에서 "섭외에 응한 것은 실수였다"며 탁구 초보임을 밝혀 예체능팀을 안타깝게 했다.

김병만은 "제가 나온 것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데 꼭 승리하겠다"고 밝힌 후 "섭외에 응한 것은 스카이다이빙 후 정신이 혼미해져서"라고 말하며 다가올 상도동팀과의 경기에 부쩍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수근은 "오늘은 김병만씨가 시청자들에게 처음으로 실망을 주는 날이 될 것"이라며 탁구를 처음 시작한 달인 김병만의 암울한 미래를 점치기도 했다.

그렇다면 못하는 것이 없는 달인 김병만의 탁구실력은 어느 정도였을까? 탁구 서열을 위한 강호동과의 일대일 대결에서 김병만은 취권 탁구, 오도방정 탁구 등을 선보이며 심판 박성호의 끊임없는 제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병만 탁구 실력에 네티즌들은 "김병만 탁구 실력, 달인이라고 다 잘하는 건 아니네", "우리 동네 예체능 기대된다", "김병만 탁구 실력 확인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평일 밤 예능은 토크 프로그램이 정석이라는 불문율을 과감히 깨고 땀 흘리며 움직이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승부수를 띄운 '우리동네 예체능'은 첫 대결 스포츠로 탁구를 선정하고 상도동팀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에,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을 비롯해 박성호, 김병만, 조달환, 샤이니 민호까지 총출동한 만능 스포츠 MC군단은 시청자를 대표한 상도동 탁구팀을 맞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빅매치를 벌일 예정. 과연, 프로 못지 않은 실력파 시청자들과의 대결에서 예체능팀은 첫 승을 딸 수 있을까.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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