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끊임없는 오해와 엇갈림으로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던 이정진과 유진 커플이 드디어 첫 키스를 나눈다.
4월19일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제작진은 그동안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세윤(이정진)이 박력 있게 채원(유진)을 끌어안으며 키스를 나누는 스틸컷을 여러 장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은 18일 새벽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진행됐으며, 마음을 억누르지 못한 채 채원을 와락 끌어안고 그대로 입술을 가져다 대는 이정진의 모습은 촬영장에 함께한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첫 키스는 극중 설주(차화연)의 압력으로 회사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채원의 소식을 듣고 그를 뒤쫓아 온 세윤이 이를 만류하면서 이뤄졌다. 세윤은 일언반구 말도 없이 회사를 그만두려는 채원을 향한 서운한 감정과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애정 등 복합적인 감정을 잘 소화하며 더욱 여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또한 두 사람의 첫 키스로 그동안 채원과 주리(윤아정) 사이에서 방황했던 세윤이 이젠 채윤에게 정착하고 과연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정진과 유진의 첫 키스 장면은 21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 3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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