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옥 기자] 배우 김성령이 최근 SBS 드라마 ‘야왕’에서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함께 무결점 피부를 선보이며 매번 화제를 모으더니 결국 20대보다 아름다운 40대 여배우 1위로 꼽혔다.
이 설문조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처럼 요즘에는 경험 보다는 젊음을 선호하는 추세다. 배울 수 있고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젊음이야말로 기회이며 가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외형적인 측면에서 ‘동안열풍’이 지속되고 있으며 현 시대에 주름은 노화의 상징이자 자기관리에 실패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나이가 들어도 어려보이고 싶은 것은 모두의 열망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노화 방지를 위해 기능성 화장품을 쓰거나 연예인들의 동안 비법을 따라하기도 한다. 김성령처럼 동안미모를 가질 수는 없을까. 나이를 결정짓는 목과 눈가 주름 관리로 20보다 아름다운 외모를 만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 목주름을 지켜라!
흔히 여자의 진짜 나이를 알고 싶거든 목을 살펴보라는 말이 있다. 목은 노화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잣대로 한 번 생기면 개선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얼굴의 잔주름이나 잡티는 화장으로 가릴 수 있지만 목의 주름은 감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통 목 관리는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평소의 관리가 목의 처짐이나 주름을 방지해서 매끈하고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명심하자. 얼굴에 하는 스킨케어의 연장으로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충분한 보습과 자외선 케어를 기본으로 매일 반복하고 목전용 제품이나 마사지, 미백이나 각질 케어의 관리를 함께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목주름 방지하는 습관
1. 주기적으로 목의 각질을 제거한다
각질은 얼굴 뿐만 아니라 목에도 생긴다. 각질을 목에 제거해 주지 않으면 목에 아무리 좋은 제품을 발라도 피부 속으로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젤 타입의 필링 제품으로 딥클렌징을 하며 스크럽이 함유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목을 과도하게 문지르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제품을 바르고 가볍게 두드려주는 정도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2. 올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목이 구부정하면 주름이 쉽게 생기므로 목과 어깨를 꼿꼿하게 펴는 자세를 유지한다. 베개는 낮은 것으로 베는 것이 좋다. 옆으로 눕지 않고 천장을 보며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머리를 뒤로 젖히는 듯한 자세로 누으면 목이 굽지 않아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셀프 마시지를 해준다
목 전용 제품을 바른 뒤 마시지를 해주면 효과가 배가된다. 목 중앙에서 시작해 왼쪽, 오른쪽의 순으로 아래에서 위로 목을 둥글리며 마사지를 해준다. 손바닥을 펴고 목 부위에 밀착시켜 끌어올려준 다음 양손을 교차해 위로 엇갈려가며 목을 끌어올리듯 마사지한다.
● 눈가 주름을 지켜라

배우 박주미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동안 비결에 대해 “20대부터 아이크림을 달고 다녔다”며 자신의 동안 비결을 공개해 눈가 주름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눈가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없애기가 힘들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눈가는 피지선 분포가 적어 잘 건조해지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아이크림은 눈가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습 막을 만들어주어 주름이 생길 수 있는 건조함을 막아주기 때문에 주미의 말처럼 기초케어 중에 아이크림을 반드시 발라주어야 한다.
간혹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이크림은 주름을 개선하는 성분 혹은 고보습의 성분이 함유된 농축 제품이기 때문에 지성 피부에 과도한 양을 바르면 오히려 얼굴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소량을 덜어 주름이 신경 쓰이는 눈가, 입가 등에만 가볍게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수술이 아닌 고영양 아이크림이 해결책!
팔자주름제거, 눈가주름제거를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이 많다. 왜 팔자, 눈가, 눈밑주름은 수술이나 시술로만 가능하다고 생각 하는가. 주름제거수술이 아닌 고영양의 기능성화장품이 눈가주름, 눈밑주름 없애는 법으로 최고의 해결책이다.
또한 이러한 기능성 아이전용 크림은 눈가주름제거에 눈에 띄는 효과를 주면서 피부톤의 변화도 가져다 준다. 주름제거수술만이 정답이 아니란 걸 증명해 주는 기능성화장품의 사용으로 피부나이를 돌리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보습과 진정 효과로 맑고 환한 눈가 안색을 되찾아주는 알마스 디오네의 ‘보므 이유 드 럭스’ 아이 밤은 풍부한 영양분을 지닌 캐비어 추출물이 바르는 순간, 민감하고 얆은 눈가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 생기를 부여해 활력 있는 눈가 피부로 가꿔준다.
시슬리의 ‘시슬리아 꽁뚜르 데 지유 에 데 레브르’는 고농도의 해조추출물, 비타민 E,B5, F 등이 혼합되어 탄력을 잃은 연약한 눈 주위를 회복시키고 다크 서클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오휘 ‘더 퍼스트 아이셀 인텐시브 트리트먼트’는 Stem-sp 성분에 더해진 헤스페리딘 유도체가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연약한 눈가 피부에 생기와 탄력을 되돌려주는 농축 아이크림이다.
미샤 ‘금설 기윤 아이크림’은 인삼수와 산삼, 녹용, 영지의 황금발효 추출물이 눈가 주름과 처짐을 탄탄하게 끌어올리고 칙칙함까지 개선해 동안 눈매로 만들어준다.
토너와 세럼을 바른 후 눈가에 바르면 그늘진 눈가 피부에 생기와 수분을 부여해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주며 넷째 손가락을 이용해 눈가 안쪽에서 밖으로 가볍게 두들겨 누르듯 바르고 눈 위와 아래를 다 바르면 따뜻한 네 손가락으로 양 눈을 지긋이 눌러 마무리해 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알마스 디오네, 시슬리아, 오휘,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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