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세계적인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착용만하면 완판?
최근 그가 입고, 신고, 바르고, 착용한 제품들이 화제가 되면서 왠만한 스타보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해 ‘완판녀’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김연아 립스틱, 김연아 워킹화, 김연아 시계 등 모든 것을 이슈로 만들고 있어 완벽한 면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 피겨 역사를 새로 쓴 스포츠 스타일 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완벽해 남녀노소를 불구한 넓은 팬 층을 가지고 있기 때문. 한 성형외과에서 진행한 ‘가장 닮고 싶은 얼굴형을 가진 스타’라는 설문조사에서는 수많은 여배우들을 제치고 김연아 선수가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광고계에서 그의 효과는 대단하다. 한국 CM 전략 연구소가 480여편의 광고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광고효과 톱10 중 김연아 선수가 출연한 광고만 3편이며 효율과 모델 호감도 모두 1위를 자랑한다.
김연아 워킹화의 경우 스포츠 브랜드가 1년에 1만족을 판매하면 히트 상품으로 간주하는데 연아라인 핑크컬러만 4월간 12만개가 팔렸으며 최단기간에 1만족 판매라는 업계 신기록을 세웠다.
YUNA 라인의 도자기는 런칭 직후 품절, 크레스마스 에디션, 스프링 에디션까지 신제품이 출시 될 때마다 연달아 품절되는 사태를 빗었고 커피도 예외는 아니다. 김연아 선수의 광고가 공개되자 재고가 수요를 못 따라가 일부 매장의 제품이 품절되었으며 경쟁사가 8개월 동안 달성했던 매출액 100억을 1달만에 달성했다.
특히 최근에는 2013 피겨 선수권 대회를 위해 출입국 당시 착용했던 시계가 네티즌들 사이에 공항패션으로 크게 주목을 받아 또 한 번의 완판 행진을 예약한 상황. 이 시계는 김연아 선수가 즐겨 착용하는 브랜드로 2013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에 선정되어 기념 촬영한 사진 속에서도 발견 할 수 있었다.
‘김연아 시계’로 이슈를 모은 로만손의 ‘벨라’는 아시아 여성의 손목에 잘 맞는 사이즈와 고급스럽고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어떠한 룩에도 잘 어울려 국내 많은 스타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아왔던 제품. 김연아 선수가 착용한 이후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노출 이후 타제품에 비해 월등한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로만손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가 로만손의 뮤즈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도 관심이 급상승했다”며 “김연아 선수가 착용한 벨라는 화보가 공개됨과 동시에 현재 판매율이 급상승하고 있어 그의 인기를 톡톡히 실감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로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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