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눈물, 이혼 후 딸에게 뒤늦은 고백… "후회되고 힘들다"

입력 2013-04-17 22:50  


[오민혜 기자] 오현경 눈물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4월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배우 오현경은 자신의 딸 이야기를 하던 중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오현경은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이혼 사실을 몰랐다. 아빠는 그냥 바빠서 자주 못 보는 걸로 알고 있었다. 이런 사실은 피플인사이드에서 처음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오현경은 2006년 합의 이혼 후 홀로 자녀를 키우고 있다. 최근 그는 딸에게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딸은 얘기하는 순간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후 아이를 돌봐주는 아주머니에게 "할머니 나 안아줘. 나 여기(가슴)가 아파"라고 말했다고.

이러한 딸의 발언을 들은 오현경은 "나 자신의 억울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이에게 완벽한 가정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이 제일 후회되고 힘들다"고 속마음을 전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오현경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현경 눈물 안타깝더라" "오현경 씨 이제는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다" "오현경 눈물에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현경은 파란만장 가족사를 그린 tvN  드라마 '우아한 녀'에 조아라 역으로 출연한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20분. (사진제공: tvN)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MBC 드라마 속 지나친 나이 차이, 케미는 어디에?   
▶ 팬덤문화의 변화, 세계 최초 쌀화환부터 우물까지…  
▶ '나인' 예상불가 전개에 시청자 소름 "반전 어디까지?" 
▶ [인터뷰①] '좋은 친구들' 김민호 "연정훈, 한가인 위해 담배도 끊었다"   
▶ [인터뷰②] 김민호, 악재에 악재 딛고 일어선 끈기男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