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포켓, 진(jean)의 품격을 높이다

입력 2013-04-19 09:26   수정 2013-04-19 09:26


[이형준 기자] 최근 S/S시즌을 맞아 데님진이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4~5월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 시즌에는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봄을 맞아 얇은 신상 아이템을 착용하자니 일교차가 큰 저녁이 두렵고 그렇다고 낮동안만 입기에는 새로 장만한 아이템이 아깝기만 하다.

이럴 때 데님진은 디자인과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챙겨주며 스타일까지 연출해주는 활용도 만점의 아이템. 하지만 비슷비슷한 디자인과 한정된 컬러감 때문에 개성을 찾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남들과 다른 개성을 찾고 싶은 패션피플들이 데님을 활용하는 비결은 바로 백포켓. 일명 ‘뒷주머니’라고 불리는 백포켓은 진의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힙업이나 몸매 커버 등 데님진의 아이콘적인 역할을 한다.

때문에 백포켓이 가미된 진 하나만 제대로 코디해도 남부럽지 않은 S/S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여성적인 매력까지 어필할 수 있다. 최근 많은 이들이 진을 고를 때 백포켓의 디자인에 신경쓰고 있으며 진 브랜드 역시 백포켓에 비즈 장식이나 큐빅, 프린트 등 다양한 장식 디테일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다.


진 브랜드마다 백포켓의 형태가 다르다. 리바이스는 트레이드 마크인 쌍아치 모양의 이중 박음석으로 뒷주머니를 장식했으며 최초의 데님 브랜드 캘빈 클라인은 백포켓을 활용해 거친 데님 디자인도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게스의 레드 컬러 역삼각형 로고는 80, 90년대 트렌드 세터들의 상징이였으며 선명한 갈매기 모양 로고가 트레이드 마크인 에비수진 역시 패션피플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아왔다. 말그대로 백포켓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로 떠오르면서 진의 품격을 높이고 있는 것.

요즘 가장 핫하게 뜨고 있는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레이븐과 씨위 역시 백포켓에 남다른 디자인을 가미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핏감이 예술인 레이븐 우먼의 백포켓은 심플한 로고 네이밍과 사선 디테일이 베이직하면서도 애플힙을 형성해주며 마치 하트모양을 형상화한 듯한 씨위진 역시 화려한 프린팅과 스터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헐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한 수많은 패션피플에게 사랑받고 있다.

레이븐 우먼의 ‘미카 빈티지 소르벳’ 진은 백포켓은 물론 슬림한 핏감으로 각선미를 강조, 코튼 소재로 함유로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신축성이 좋아 장시간 활동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씨위진의 ‘한나뮤즈’는 최근 섹시디바 지나가 착용해 화제가 됐으며 과하지 않은 세련된 절제미를 표현해 누구나 편안하고 무난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별다른 아이템이 필요하지 않다.

한편 유니크한 백포켓의 레이븐, 씨위진을 소유한 니노셀린은 New Crew Production Corp이 직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 데님 스토어다. 니노셀린은 한국, 일본, 중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의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도 잇 아이템으로 통하고 있다.
(사진출처: 니노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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