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쫓기는 자 이동욱 vs 쫓는 자 송종호 "뛰다보니 저절로 다이어트"

입력 2013-04-19 12:23   수정 2013-04-19 12:23


[윤혜영 기자] 배우 이동욱과 송종호가 끊임없는 추격으로 살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4월1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KBS 새 수목드라마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진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동욱, 송지효, 박지영, 송종호, 임슬옹, 윤진이, 아역 김유빈 등이 참석했다.

이 감독은 "'천명'은 부제처럼 주인공이 억울하게 누명쓰고 도망치게 되는 이야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선시대 최고의 딸바보 최원(이동욱)이 세자 독살 음모에 휘말려 참형을 선고받게 되는데 참형 직전 도망을 치게 되고 의금부 도사 이정환(송종호)에게 쫓기게 된다. 그 과정에서 과연 누명을 벗고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릴 수 있을까가 드라마의 주요 컨셉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동욱은 쫓겨서인지 이전보다 더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그는 "다이어트가 자연스레 되더라. 계속 뛴다. 종호 형이 저를 한 달 반째 추격하고 있어서 살이 찔 틈이 없다"고 전했다.

추적자인 송종호 역시 "'응답하라 1997' 때는 살을 일부러 찌웠는데 그때부터 유지가 되던 살들이 빠지기 시작해 지금은 7~8kg 정도 빠졌다. 일부러 역할 때문에 빼려고 했던 것도 있지만 워낙에 뛰어다니고 말도 많이 탄다. 단순한 말타기 장면도 여러 각도에서 찍어서 한나절동안 말 위에 올라가 있었던 적도 있다. 그래서 살이 많이 빠지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천명'은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이 불치병 딸(김유빈)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 '아이리스2' 후속으로 4월2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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