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휘청거리는 피부, 화장 안 먹을 땐 ‘이것’ 쓰자

입력 2013-04-18 10:15  


[박윤진 기자] 이름은 한 없이 포근하고 부드러운 봄바람이 피부에는 독이다. 각종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로 가득할 뿐만 아니라 가을볕보다 따갑고 건조하다.

관리에 소홀한 여성들 뿐만 아니라 꼼꼼한 수분 케어를 했음에도 거친 피부는 매해 봄이 될 때마다 고통스럽다. 이 시기에는 파운데이션이 밀리는 경험을 종종하게 되는데 보통의 여성들은 손으로 사정없이 문지르며 뜬 화장을 모면하기 위해 애를 쓴다.

봄바람에 매년 피부가 휘청이는 경험을 한다면 화장대 위 ‘브러시’를 들어보자. 손보다 익숙지 않은 도구이지만 메이크업 초보자일수록 브러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브러시만한 것이 없으니 이를 주목할 것. 모공 사이사이까지 바를 수 있기 때문에 뭉치지 않으면서 매끄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환절기 시즌이라면 여자 스타들의 피부고민도 똑 같을 것이다. 그러나 모공 한 점 안 보이는 그들의 메이크업 비법 뒤엔 놀랍도록 특별한 비밀이란 것은 없다. 보통의 여성들에게 익숙한 메이크업 도구면 충분하다.

촉촉한 프라이머> 스펀지


가쓰오부시처럼 각질이 피부 표면 위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면 인위적으로 뜯어내어서는 안된다. 필링젤로 각질을 제거한 뒤 수분크림을 발라 충분히 스미도록 한다. 완벽한 메이크업을 위해 거쳐야할 가장 중요한 스킨케어 단계이니 염두할 것.

봄바람에 파운데이션이 피부를 겉도는 느낌이라면 메이크업 첫 단계에서 프라이머를 사용하자. 촉촉한 타입의 프라이머 밤은 피부결을 매끈하고 실키하게 표현해 보다 완벽하게 메이크업을 마무리 시켜준다. 넓은 모공이 고민이었다면 이와 같은 문제를 함께 커버할 수 있다.

세안 후 기초손질과 선크림을 사용한 뒤 온기가 남아있는 손등에 밤을 소량 녹여준다. 그 다음 퍼프를 사용해 조금씩 펴발라 줄 것. 한 번에 완성 한다고 하기 보다는 여러 번에 걸쳐 덧발라주고 잘 밀착시켜야 완벽한 스킨 상태를 완성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 핑거 스펀지


머리칼만 스쳐도 피부가 근질거리는 환절기엔 모 소재의 브러시는 자극이 될 수 있어 사용하기 꺼려지는 부분이 있다. 이때는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플랫한 퍼프와 브러시를 장점을 결합한 핑거 스펀지는 크림 타입, 리퀴드 타입, 파우더류의 메이크업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밀착시켜준다. 손에 힘을 뺀 뒤 내용물을 가볍게 발라 주면 얇고 투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크림 혹은 리퀴드 타입의 내용물을 스펀지에 적당히 묻혀주고 상하, 좌우로 빠르게 터치해주어 내용물을 가볍게 밀착시켜준다. 넓은 면을 이용해 톡톡 두드려주고 이때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 마무리 하면 된다.

화사한 하이라이터> 브러시


봄을 느껴볼 찰라 꽃샘추위부터 황사까지 이어진 이 시기에 많은 여성들의 피부는 각종 트러블과 생기를 잃은 듯한 피부 톤으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게 됐다.

기초 케어와 공들여 완성한 기초 메이크업은 기본 중의 기본. 여기서 색조로 생기를 부여하는 작업을 얹히자. 은은하면서 인위적이지 않은 느낌을 주고 싶다면 화사한 핑크 컬러 계열의 하이라이터를 선택할 것. 골드 펄감은 건강한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하이라이터를 사용할 때는 납작한 브러시를 골라야 표현의 정교함이 높아진다. T존과 C존 광대, 콧등과 턱 등 필요한 부위를 서 너 번 터치해 주면 된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고 얇게 여러 번 터치해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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