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불꽃 튀는 “스타일 전쟁의 서막”

입력 2013-04-18 17:45  


[패션팀] 최근 브라운관 속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남자배우들의 스타일이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내면연기가 돋보이는 수목드라마 남자배우들이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링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연예인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포인트가 되는 시계 스타일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률 1위의 장혁은 극 중 요원역할로 변신해 단정하고, 시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컬러의 수트를 선보였다. 그는 남성적인 요원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스포티하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시계를 착용했다.

냉정하면서 결단력과 추진력을 가진 외로운 남자를 연기하는 송승헌은 클래식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제2금융권 사업가로서 깔끔하면서 포멀한 수트로 단정한 패션을 연출하고 클래식한 시계로 매사에 철두철미 하지만 고독한 남성을 표현하고 있다.

반면 완벽해 보이는 국회의원이지만 실제로는 찌질한 캐릭터의 신하균은 직업에 맞춰 클래식하지만 트렌디한 수트에 캐주얼한 로퍼를 매치하는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국회의원이지만 무겁고 중후해 보이지 않게 트렌디한 수트에 블랙컬러의 가죽시계를 매치했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일상 패션 스타일링 속에서 착용이 가능하고 부담이 적으면서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 시계가 남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Gc워치, KBS2 TV ‘아이리스2’, MBC ‘남자가 사랑할 때’,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홈페이지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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