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유인나-고주원, 클라이밍 데이트 "깨알같은 김기리는?"

입력 2013-04-20 20:29  


[윤혜영 기자] 지난 주말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 1위를 이어간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촬영 현장에서 유인나, 고주원의 이색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주 찬우(고주원)의 기습키스에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유신(유인나)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러브모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건 아닌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인공암벽등반으로 불리는 '클라이밍'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유인나는 화제가 된 오피스룩에 이어 스포츠룩에서도 여성스럽고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완벽한 무보정 몸매를 드러내 주변을 올킬시켰다.

유인나는 로프가 크레인과 꼬여 안전바 밖으로 나가 다시 들어와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애교 섞인 목소리로 엉엉 우는 시늉을 하는 등 전혀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주변 사람으로부터 역시 프로라는 칭찬을 받았다.

고주원은 클라이밍 전문가가 '30년 경력' 코스'라 부르는 최고 난도 코스에서 암벽등반을 시도해 유인나를 비롯해 현장에 있던 스탭들과 시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주원은 대역인 클라이밍 전문가도 여러번 떨어질 만큼 고난이도 코스 꼭대기에서 로프에만 의지한 채 암벽에 매달렸다.

보통사람은 매달리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로프를 암벽에 달린 안전장치에 거는 동작도 능숙하게 해내자 "어려운데도 정말 잘한다. 전에 클라이밍 해본 적 있느냐"라는 전문가의 칭찬에 고주원은 "클라이밍 오늘 처음 해봤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유인나 여신!", "고주원 클라이밍 대박!", "고주원 진짜 잘한다!"를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다고.

고난이도 암벽을 능숙하게 타는 찬우의 멋진 모습에 유신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유인나에게 집착했던 찌질남으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던 김기리가 촬영현장에서 아이유, 조정석과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기리의 재등장에 그가 아직 유인나를 잊지 못한 건 아닌지, 유신-찬우 커플에 어떤 변수로 등장하려는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김기리는 너무 진지해서 웃긴 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아이유와 조정석을 비롯해 스태프들은 웃음을 참느라 진땀을 뺐다고 한다. 무슨 이유로 그가 아이유와 만난 건지 만취 연기에 이어 또 어떤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지 기대가 된다.

제작자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주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유신을 넘어오게 하기 위한 찬우의 고난이도 밀당에 말려드는 유신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라 둘의 핑크빛 모드를 기대했던 시청자들께 많은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재등장한 김기리의 코믹 연기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로 4월20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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