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해명, 장난친 건데 반응이… “원래 예의 없는 사람 아니다”

입력 2013-04-22 13:39  


[김민선 기자] 데프콘 해명에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4월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악플로 마음고생을 한 가수 데프콘이 “제가 윗사람들한테 예의 없거나 버르장머리 없는 사람 아니다”라고 해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지난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그를 오해한 것으로, 앞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데프콘의 집에 놀러와 자고 가겠다고 떼를 쓰는 이성재와 이를 저지하며 승강이를 벌이는 데프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데프콘은 “이성재 회원과 정말 재밌게 놀았다. 끝난 뒤 ‘우린 정말 잘 맞는다’ ‘저도 형님이 좋다’는 문자까지 나눴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자고 갈 사람이 아닌데 자고 간다고 하길래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도 ‘싫은데? 안 되는데?’라고 장난 친 거다”라고 덧붙이며 당시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이후 이성재는 “내가 다음 주에 한 번 더 가겠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이번엔 이불 깔아드릴 테니까 와서 주무시고 가라”라는 말로 무지개 회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오해했구나”, “데프콘 해명 보니 생각보다 마음이 여린 듯”, “데프콘 해명? 웃자고 한 일에… 진짜 씁쓸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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