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스타들의 공항패션은 언제나 대중들의 관심 대상이 된다. 특히 한류붐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들은 잦은 해외 공연으로 일주일에도 몇 번씩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공항패션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
공항패션이 이슈가 되는 이유는 스타들의 리얼웨이룩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입은 아이템들은 실시간으로 기사화되고 실제로 상품 판매까지 이어지는 등 무시하지 못할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공항패션이 이슈화되면서 스타들 역시 공항패션에 남다른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트렌디한 아이템과 베이직한 아이템을 믹스해 꾸미지 않은 듯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 이들의 패션 속에서 이번 시즌 스타일링팁을 엿보자.
■ 야상점퍼
스타들의 공항패션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는 야상점퍼다. 내추럴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걸그룹 멤버 중 패셔니스타인 티아라의 효민과 걸스데이 민아 역시 야상점퍼로 감각적인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4월2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in 타이완 공연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한 이들은 야상점퍼로 자연스러우면서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티아라의 효민은 베이직한 카키 컬러 야상점퍼에 옐로우 크롭트톱을 매치,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여기에 찢어진 데님 숏팬츠와 스트라이프 레깅스를 더해 유니크룩을 완성했다. 걸스데이 민아는 카무플라쥬 프린트 야상점퍼에 밝은 데님 숏팬츠와 화이트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 데님재킷
80~90년대 복고풍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데님 재킷 역시 다시한번 트렌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짧고 슬림한 핏의 걸리시한 디자인부터 박시하고 빈티지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는 것. 걸그룹들이 선택한 아이템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주는 스타일의 데님 재킷이다. 티아라의 큐리는 밝은 블루 컬러의 데님 재킷에 같은 소재의 플레어스커트를 매치, 발랄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달샤벳의 가은은 데님재킷으로 로맨틱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빈티지한 데님 재킷에 여성스러운 레이스 롱 스커트를 매치, 소녀감성의 룩을 완성한 것. 여기에 브라운 컬러의 벨트와 백을 더해 센스를 더했다.
■ 내추럴한 티셔츠
장시간의 비행시간을 편안하게 보내려면 공항패션 역시 화려하고 불편한 의상보다는 자연스럽고 간편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가장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이 티셔츠다.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하거나 단독으로 착용해도 스타일리시한 티셔츠는 걸그룹의 공항패션에서도 자주 목격된다. 티아라의 유니크한 프린트 티셔츠에 레드, 블랙 체크 셔츠를 걸쳐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블랙 스키니진과 레드 하이힐로 센스를 더했다.
또한 티아라의 보람은 박시한 화이트 맨투맨 티셔츠와 짧은 데님팬츠를 더해 자연스러우면서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하얀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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