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3년 1분기 경영실적을 2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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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1조848억원, 영업이익 7,042억원, 세전이익 9,713억원, 당기순이익 7,83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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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70만2,195대(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를 기록했다. 증가는 2012년 1분기 대비 16.8% 증가한 해외공장(30만6,351대)이 주도했으며, 국내공장생산은 39만5,844대로 7.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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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원화 절상(-3.9%), 준중형 이하 차급 확대(52.6%→53.6%)에 따른 판매믹스 악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6.0% 감소한 11조848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상승,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5.1% 감소한 7,04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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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관계회사 투자 손익 감소와 2012년 1분기의 현대위아 처분이익 영향 등으로 금융손익이 감소, 전년 대비 각각 38.1%, 34.7% 줄은 9,713억원과 7,839억원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100% 이하를 지난해에 이어 유지, 순현금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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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분기 이후에도 어려운 경영 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쟁력 있는 제품과 안정된 품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내실경영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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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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