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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 뽀글이 먹방, 군대식 입맛? "배고프니 윤후 능가할 듯"

입력 2013-06-17 15:38   수정 2013-06-17 15:38


[윤혜영 기자] 성준 뽀글이 먹방이 화제다.

4월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은 여덟 번째 여정지인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동고지 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은 저녁재료를 자급자족하기 위해 팀을 나눠 바다낚시에 나섰다. 송종국, 이종혁 부자가 한 팀이 되어 육지에 남았고, 성동일 부자는 바지선, 김성주 윤민수 부자는 배를 타고 무인도로 향했다.

특히 성동일은 낚싯대까지 챙겨오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쉽사리 물고기가 잡히지 않았고 기다림에 지친 성준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성동일은 "준아, 네가 아빠보다 더 빨리 잡을 거야"라며 기운을 북돋았고, 성준은 애써 웃음을 지었다. 성동일은 "웃고 있지만 날 비웃는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시간이 흘러도 물고기가 잡히지 않자 성동일은 "간식이나 먹자"며 제작진이 사온 간식거리를 디졌다. 삶은 계란은 물론 보온병과 봉지라면이 있었고 성동일은 우선 성준에게 계란을 건네준 뒤 봉지라면에 물을 부어 라면을 끓이는 일명 '뽀글이'를 만들었다.
 
보온병 컵에 옮긴 라면을 받아든 성준은 기다렸다는 듯 뽀글이를 먹으며 윤후 뺨치는 먹방을 찍었고 성동일은 "너 낚시 3일은 한 것 같다"고 비유했다.

성준 뽀글이 먹방에 네티즌들은 "성준 뽀글이 먹방, 윤후 보고 있나", "성준 뽀글이 먹방 보니 뽀글이 먹고 싶다", "준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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