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서울은 람보르기니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별 모델을 예약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해당 차는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와 가야르도 LP560-2 50° 애니버서리오 등 2종이다.
아벤타도르 애니버서리오는 세계시장에 100대 한정 판매한다. 앞뒤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으로 꾸몄으며, 한정판에만 적용하는 특별한 외관 색상과 실내 트리밍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대비 공기역학효율은 50%가 증가했다.
엔진은 아벤타도르 LP700-4의 것을 튜닝, 최고출력을 720마력으로 높이고 ISR 변속기를 조합했다. 그 결과 최고시속 350㎞, 시속 100㎞ 가속 2.9초의 성능을 낸다.
외장색으로 준비한 지알로 마지오는 5월의 노란색이라는 의미로, 아벤타도르 애니버서리오에만 적용한다. 1963년 5월 설립한 람보르기니 자체를 상징하는 색이다. 세미 아닐린 내장 가죽은 특별한 태닝과 컬러링 과정을 거쳐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부드러움을 지녔다.
가야르도 애니버서리오는 비앙코 오팔리스 외장색을 칠했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에 장착한 탄소섬유 리어 윙과 투명 엔진커버는 동일하게 사용했다.
한편, 2013년 제작하는 모든 람보르기니는 50주년 기념 엠블럼을 콕핏에 붙이게 된다. 엠블럼은 람보르기니가 특허를 낸 탄소섬유 소재인 초경량 단조 카본으로 만들며, 숙련 전문가가 직접 손으로 부착한다.
|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 [기자수첩]해치백에 대한 편애와 편견의 차이
▶ 수입 소형차, 계륵(鷄肋)으로 전락하나
▶ 일본차, 샌드위치 압박…내구성으로 돌파할까?
▶ 아우디 vs BMW, 한국서 바이크로 격돌하나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