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프런코 “깃털드레스 만들어 주세요~” 심사의원 깜짝 변신!

입력 2013-05-03 18:22  


[손현주 기자] 걸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에 객원 심사의원으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한국판으로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경쟁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이날 녹화에서 크리스탈은 “화보 촬영 때 입을 오로지 깃털만으로 제작된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는 도전과제를 내놓아 도전자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매회 새로운 패션에 대한 도전을 하는 도전자들은 이번 도전에서도 원단 없이 깃털만으로 의상을 제작하고 한정된 제작비에 비해 고가의 부자재인 깃털을 구매해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패션 종결자, 사복패션 종결자’ 등 다양한 수식어의 크리스탈이 이번 녹화에서 선보인 의상도 예사롭지 않았다. 올 봄 유행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와 우월한 몸매가 돋보이는 크롭탑과 스키니진으로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센스를 발휘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측은 “평소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선보였던 크리스탈은 디자이너들과의 만남과 촬영장 분위기에는 즐거워했으나 본격적인 심사가 진행되자 전문가 못지 않은 진지한 태도와 매서운 눈초리로 의상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탈이 심사의원으로 변신했다는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크리스탈 평소 패션에 관심 많다더니 심사의원으로 변신했네”, “어떤 평가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크리스탈 깃털 드레스 입은 모습도 공개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온스타일)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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