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링족’ 몰리는 대형 쇼핑몰, 스코노의 행보

입력 2013-05-07 15:54  


[패션팀] 쇼핑은 물론 놀이, 공연, 외식 등을 한 곳에서 즐기는 ‘몰링족’의 관심을 끄는 대형 쇼핑몰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며 서울 주요 대학 근처, 강남, 명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성황을 이루고 있는 대형 쇼핑몰은 최근 여의도, 영등포 등 고객층이 뚜렷한 곳에도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쇼핑몰을 찾는 이들의 소비 패턴을 ‘몰링’이라 정의할 정도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대형 쇼핑몰에 매장을 열며 다양한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는 브랜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03년 노르웨이에서 탄생한 스코노는 주요 쇼핑몰에 입점해 다양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각 매장에 스코노만이 갖고 있는 북유럽 특유의 실용성, 모더니즘과 신세대 라이프 스타일의 신선한 감성을 접목시키며 몰링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5월4일 테마파크의 성격을 지닌 쇼핑몰로 정식 오픈하는 원마운트는 일산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원마운트는 이색적인 장소가 곳곳 등장해 전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는 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 곳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픈과 함께 원마운트에 문을 여는 노르웨이 태생의 신발 브랜드 스코노는 가족단위 소비자들에게 북유럽 특유의 감성을 전파한다. 심플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환영받고 있는 스코노는 남녀공용 슈즈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스코노는 명동의 대표 쇼핑 공간인 눈스퀘어에도 입점했다. 자라, 망고 등 글로벌 SPA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스코노 매장은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와 편집샵이 주를 이루는 레벨5에 위치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한편 4월26일 오픈해 호남 지역의 큰 관심을 끈 광주의 멀티 쇼핑몰 와이즈파크에 매장을 연 스코노는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홍대에 1호점을 운영중인 와이즈파크는 H&M 및 편집샵, 영캐주얼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갖춰 지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브랜드는 이를 반영해 다양한 안목을 제공하며 보다 폭넓은 소비층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코엑스, 타임스퀘어, IFC몰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대형 쇼핑몰은 지역과 관계없이 계속해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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