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가 스파크 신형을 내놨다. 8일 등장한 신형 스파크S는 새롭게 개발된 GEN2 가솔린 1.0ℓ 엔진이 적용됐다. 최대 75마력, 9.6㎏・m의 힘을 확보했으며, 사일런트 체인 구동방식과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등이 초함돼 성능과 연료 효율이 동시에 향상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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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는 무단 C-TECH가 조합됐다. 일본 자트코(JATCO)사가 공급하며, 연료효율은 도심 13.8㎞/ℓ, 고속도로 17.7㎞/ℓ, 복합 15.3㎞/ℓ다.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마련됐다. 7인치 고해상도 풀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후방 카메라와 스마트폰 연동 음악 감상 등을 제공한다. 브링고 내비게이션, 인터넷 라디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스티처, 튠인 등 상위 차급과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의 대화형 클라우드 서비스 '시리(아이폰 4S, 아이폰 5)'도 활용 가능하며, 마이링크 가세로 실내 디자인 또한 세련되게 단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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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색은 미스틱 스카이 블루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연료효율 측정 기능이 더해졌고, 도어락 스위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무선 폴딩 리모트키 등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신규 편의품목도 주목할 만하다.
가격은 쉐보레 스파크S LS 1,281만원, LT 1,373만원이다. 2014년형 스파크는 가솔린 L 908만원부터, LPGi L 1,021만원(수동 기준, 자동변속기 선택 시 130만원 추가)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스파크S의 출시를 맞아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16일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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