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테이지 뷰티] 5월, 페스티벌 헤어를 말하다

입력 2013-05-10 11:20   수정 2013-05-10 11:19

[김혜지 기자] 페스티벌 시즌이다. 한발 앞으로 다가온 음악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페스티벌 헤어 룩을 제안한다.

화창한 계절을 만끽하는 5월은 다양한 장르의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5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한 헤어 스타일을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할 것. 웰라 프로페셔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유진 슐레이만 (이하 유진)이 연출한 컬렉션에서 페스티벌 헤어 스타일링 팁을 얻었다.

 ‘월드 DJ페스티벌 &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
리듬감 넘치는 그루브 제레미 스캇(Jeremy Scott) 컬렉션

리드미컬한 장르로 구성된 페스티벌에 추천한다. 이번 시즌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은 아랍의 봄을 주제로 매시 소재 탱크 톱 드레스에 광택이 나는 블랙 컬러를 사용했다. 참 장식, 베이스볼 저지 등의 스포티한 의상은 음악 축제와 환상의 궁합. 뱀피 스킨이 프린트 된 가죽, 레오파드와 애니멀 프린트, 시어한 이브닝 팬츠와 뉴에라(NewEra)는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 준다.

★ Hair Look ★
제레미 스캇의 컬렉션은 골드&블랙 컬러 팔레트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진은 뉴 월드 파워를 테마로 이전보다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의상을 돋보일 수 있게 고급스러우면서 섹시한 헤어 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아시아, 이집트, 아랍, 그리고 약간의 게토 페뷸러스(ghetto fabulous, 힙합 스타일의 옷을 변형한 스타일)의 느낌에서 영감을 받았다. 6가닥의 긴 머리를 땋아 내린 것이 특징이다. 땋아 내린 부분 가발을 머리에 액세서리처럼 착용했다.

땋은 머리를 번 스타일에 부착하는 정밀한 디테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기존에 갖고 있던 헤어 스타일에 대한 접근 방법을 바꿔 새로운 스킬을 사용한 것. 이런 새로운 스타일링을 적극 활용한다면 존재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How to★
1. 웰라 엔리치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해 모발을 깨끗이 세정하고 컨디셔닝해 스타일링을 준비한다.
2. 퍼펙트 셋팅을 모근에 스프레이하고 브러시로 모발을 볼륨을 넣어 드라이한 뒤 목덜미에서 모발을 올려준다. 모발을 정수리에서 원으로 나눈 뒤 포니테일을 만들어 고정시킨다.
3. 부드러운 빗으로 앞머리를 빗질하고 스테이스타일로 스프레이하며 모발의 앞부분을 잡아 위로 들어준다. 헤어가 뜨지 않고 곧은 상태가 될 때까지 빗질하고 스프레이한다.
4. 머리 뒤 쪽에서 앞의 과정을 반복하고 머리 앞부분과 뒷 부분을 모아 정수리에서 합쳐준다. 모발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스프레이를 계속 뿌려주고 느슨해진 모발을 빗어준다.
5. 포니 테일을 느슨하게 꼬고 번에 단단하게 고정한다. 반짝이는 마무리를 위해 쉼머 디라이트로 스프레이한다. 미리 만들어둔 땋은 머리를 번에 붙인다. 탄력있는 모발에 땋은 머리를 연결한 뒤 스프레이를 뿌려 스타일을 마무리한다.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3 뮤직 & 캠핑’
보헤미안 시크 피터솜 (Peter Som) 컬렉션

패션 디자이너 피터 솜은 느슨하고 단정하지 않은 느낌의 슬라우치(Slouch)룩을 무대에 올렸다. 페스티벌에 빠지지 않는 보헤미안 스타일인 워터 컬러 프린트와 데님을 조화롭게 연출했다. 그래픽 패턴을 패치워크하고 뱀피와 금빛 호피무의 트라우저, 오렌지 색 니트 등 보헤미안 풍 의상으로 쿨한 도심의 보헤미안 족을 형상화했다.

★ Hiar Look★
거친 헤어 스타일과 플로럴, 레이스 크롭트 뷔스티에는 뮤지션 코트니 러브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유진은 그런지 룩과 80년대 스타일 뉴욕 이스트 빌리지의 모던 걸에서 영향을 받았다. 샤프한 라인과 꾸미지 않은 머리카락 사이에서 상반된 이미지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진은 “이것은 단순한 아름다움이 아니다. 쿨한 소녀의 태도, 강렬한 눈빛에서 느낄 수 있는 자신감 등 단순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연출했다”며 “이번 시즌 피터 솜 컬렉션은 영역을 나누는 콘트라스트에 눈길이 갔다. 헤어에 긴장감을 주고자 거친 느낌을 가미했다”고 말했다. 

머리카락을 직물을 다루듯 접근해 데님 처리법을 헤어 스타일에 접목했다. 염색한 가발을 추가해 다차원적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웰라 프로페셔널즈 컬러 앰버서더와 공동으로 제작한 미네랄 색과 메탈색으로 염색된 가발은 페스티벌 현장에서 빛을 발할 포인트다.

★How to★
1. 웰라 프로페셔널즈 브릴리언스 샴푸 & 컨디셔너로 모발을 깨끗이 세정하고 영양을 공급해 모발의 컬러를 유지한다. 타월 드라이한 뒤 웰라 프로페셔널즈 벨벳 앰플리파이어를 도포해 준비한다.
2. 모발을 자연스럽게 말려주고 헝클어진 효과를 위해 손을 이용해 풍성하게 드라이한다. 중간에서 모발을 나누고 컬러링한 부분 가발을 붙인다.
3. 모발을 꼬아 낮게 번을 만든 뒤 클립으로 고정시킨다. 클립을 제거한 뒤 느슨한 웨이브 세팅을 더한다. 웰라 SP 퍼펙트 엔즈를 손끝으로 발라주면 색을 선명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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