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와 패션테러리스트의 차이? ‘포인트’ 스타일링

입력 2013-05-10 09:00  


[윤희나 기자] 똑같은 아이템을 입어도 패션피플과 내가 입은 패션이 차이가 난다면? 그것은 스타일에 포인트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멋을 내기 위해 화려한 디테일을 가미한 아이템은 오히려 촌스럽고 베이직한 아이템은 밋밋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포인트 스타일링. 심플한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이나 스타일링법을 가미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타일리시한 패셔니스타들도 포인트 스타일링을 즐겨 연출한다. 컷아웃 디자인으로 은근한 노출을 선보이거나 화려한 프린트도 포인트를 주는 것도 적합하다. 비비드 컬러로 전체 룩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도 한 방법이다.

Point 1. 프린트


손쉽게 포인트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프린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 자체만으로 시선을 끌 수 있는 프린트는 밋밋한 룩에 활기를 넣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 프린트 팬츠가 핫아이템으로 등장했다. 화려한 컬러와 기하학적인 패턴이 어우러진 팬츠는 하나만으로 눈길을 끌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템간의 매치. 프린트 아이템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다른 아이템은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수 보아는 강렬한 프린트 팬츠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 심플하면서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페도라를 더해 매니시하면서 시크함을 더했다. 반면 최여진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올리브 그린 컬러 슬리브리스에 비슷한 톤의 패턴 팬츠를 입어 페미닌한 느낌을 연출했다.

Point 2. 노출 컷아웃


주위의 시선을 끄는데 노출만큼 효과가 확실한 스타일도 없다. 컷아웃, 시스루룩 등 은근한 노출이 있는 디자인은 포인트가 된다.

특히 의상의 한 부분을 잘라낸 컷아웃 아이템은 섹시하면서 여성스러움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어떤 부분을 컷아웃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도 있다.

공효진은 한 행사장에서 컷아웃된 가죽 슬리브리스를 입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어깨와 배, 허리 부분을 과감하게 잘라낸 상의에 하의 역시 가죽 팬츠를 매치, 포인트를 줬다. 바다는 컷아웃 스타일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했다. 심플한 H라인 원피스지만 가슴부분이 컷아웃된 디자인으로 섹시함을 더해줬다.

Point 3. 컬러


강렬한 비비드 컬러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핫 아이템이다. 특히 S/S시즌에 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중 하나.

여러 가지 컬러를 믹스해도 멋스럽지만 좀 더 감각적인 스타일을 위해서는 컬러로 원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다른 아이템의 컬러는 통일하고 화려한 컬러 아이템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 레드, 옐로우, 블루와 같은 컬러는 시선을 끌기 좋다.

윤승아는 그레이 롱셔츠에 같은 컬러 슈즈를 더하고 비비드한 핑크 컬러 팬츠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희애는 화이트룩에 화사한 옐로우 컬러 아우터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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