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2013 바젤 워치 박람회서 신제품 선보여 “우아함의 극치”

입력 2013-05-10 17:27  


[이형준 기자] 펜디 워치가 ‘2013 바젤 워치 박람회’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중무장한 신제품을 선보여 화제다.

4월27일부터 5월3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3 바젤 워치 박람회’는 세계 1460여개 워치 브랜드들이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바젤 월드 박람회장 외부에 전시한 브랜드까지 합하면 약 2000개의 브랜드가 전시되었고 ‘복고풍 디자인과 첨단 기술 및 소재의 결합’을 키워드로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펜디 워치는 카멜레온, 크레이지 캐럿,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 등 여성을 위한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선보여 높은 호평을 받았다. 우아함의 극치를 선사한 팬디 워치의 신제품을 알아봤다.

▶ 카멜레온 라인


카멜레온 라인은 동일 이름의 핸드백에서 따온 이름으로 2012년 펜디 워치 컬렉션에서 선보이며 바로 주목 받았고 여성적인 디자인으로 전세계 여성들을 단번에 매혹시켰다. 이태리 스타일과 스위스 메이드의 노하우를 자랑하는 카멜레온 시계는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을 그대로 간직한 명품이다.

또한 상, 하단을 유선형으로 처리하고 길어진 사각 케이스가 특징이다. 이 케이스는 인체 공학적인 곡선처리를 통해 손목에 감기는 착용감이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매혹적인 케이스 내부에는 유명한 펜디 로고인 FF가 거꾸로 새겨져 있으며 스트랩 컬러가 비쳐 보이도록 해 시계의 특성과 깊이, 입체감이 돋보인다.

올해는 펜디 컬렉션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특성을 드러내고 그 우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케이스에 반짝이는 에나멜을 세팅했다. 이 에나멜은 시계 디자인을 더욱 빛나고 돋보이게 하며 특히 모조 색조를 그대로 담아낸다. 전시된 컬러들 가운데 올 시즌 주색상은 클래식 블랙, 흑담비 브라운, 담황색 베이지, 강렬한 레드, 로열 블루다. 또한 에나멜이 부착되어 자신감 있고 당당한 현대 여성의 이미지가 한층 돋보인다.

▶ 펜디 크레이지 캐럿


크레이지 캐럿 시계는 다른 3개 컬러의 젬스톤을 선택할 수 있으며 크라운을 돌릴 때마다 서로 확실히 구별되는 세 가지 모습이 연출된다. 각각의 젬스톤들은 심혈을 기울여 세공한 57컷과 광택으로 화려한 반사광을 볼 수 있다. 12시 위치에는 다이아몬드가 우아하게 세팅되어 있다.

새로운 투톤 다이얼은 38mm와 33mm 두 사이즈가 있다. 서로 확실히 구별되는 이 두 모델은 각각 블루, 레드, 그린, 토파즈 젬스톤 마커 혹은 화이트, 핑크, 파라이바 블루 토파즈 마커가 모두 제공된다. 새로운 투 톤 다이얼과 함께 제공되는 악어 스트랩 색상은 딥 리치 블루, 허니 브라운, 리치 레드 그리고 드라마틱한 매력을 주는 시크한 중성 베이지로 구성된다.

펜디 크레이지 캐럿 시계는 모두 고광택 316L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회전 젬스톤의 매커니즘을 볼 수 있도록 만든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이 특징이다. 또한 케이스 뒷면에는 개별 시리얼 번호가 새겨져 있다. 두 개의 크라운은 각각 모던한 매력을 더한 블랙 오식스 카보숑으로 장식됐다. 모든 쿼츠 시계는 30m 방수되며 펜디 국제 보증에 적용돼 2년간 에프터 서비스를 받는다.

▶ 비 펜디 글로시


2013년 화려한 데뷔를 마친 비 펜디 글로시는 이번 시즌 최고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컬렉션은 자개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인덱스, 정교한 마감 공정을 자랑하는 글로시 스트랩으로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매혹적인 펜디 워치는 명품 컬렉션 전반에 걸쳐 있어 선택폭이 매우 다양하다.

비 펜디 글로시 세계 대부분은 대, 소 두 사이즈가 있으며 옐로우나 로즈 골드 IP, 광택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버클 형태의 럭셔리한 케이스와 함께 선보인다. 명품 액세서리 모두 글로시 다이얼과 훌륭한 가죽 스트랩이 함께 조화롭게 매치되어 있다.

자개 다이얼을 덮어주는 스테인리스 스틸 버클 형태 케이스에 산호, 리프, 사보이아 컬러 스트랩이 매치되어 있으며 자개 다이얼이 부착된 로즈 골드 IP 광택 케이스를 선택하는 경우 리치오 색상이 스트랩을 구성한다. 각 시계에는 다이아몬드 세 개가 3시, 6시, 9시에 세팅되어 있고 버클 케이스에는 12시에 FF 펜디 로고가 장식되어 있다. 스위스 메이드 투핸즈 쿼츠 무브먼트가 장착된 모든 시계 모델은 30m까지 방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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