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김기열 이원구 인기투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5월12일 KBS2 '개그콘서트-네 가지'에서 개그맨 김기열은 동료 이원구 때문에 인기 순위가 5위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기열은 "얼마 전에 개그맨 김원효가 나보고 '이젠 '네 가지' 인기 4위 아니더라'라는 말을 했다"고 굴욕담을 늘어놓았다.
그는 이어 "당연히 인기가 늘었다는 말인 줄 알았는데 '이제 5위'라더라. 설마 내가 객원멤버인 이원구한테 밀린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자존심이 상한 김기열은 "내가 일반인과 비슷한 연예인이라면 이원구는 그냥 일반인이다"면서 인기투표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이원구에게 진다면 내가 물러나겠다"라는 폭탄발언을 덧붙여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김기열이 만약 인기투표에서 이원구에게 진다면 '네 가지' 코너에서 하차하게 된다.
김기열 이원구 인기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열 이원구 인기투표? 왜 이런 초강수를…" "경솔한 발언 같은데…" "김기열 이원구 인기투표 승자는 누굴까?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홈페이지 내 '개그콘서트' 시청자게시판에서는 현재 김기열과 이원구의 인기투표가 한창이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네가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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