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Q&A] 유행 헤어스타일 스타일링에서 관리까지

입력 2013-05-24 09:41   수정 2013-05-24 09:42


[김혜지 기자] 웰라 프로페셔널즈가 2013년 유행 헤어 스타일의 연출에서 관리 방법까지 전 단계의 스타일링 팁을 전해왔다.

Q1. 2013년 봄, 여름 시즌 전반적인 헤어 트렌드를 제안한다면?

미디엄 길이의 무게감 있는 보브 (bob)스타일이 유행이었다면 이번 봄, 여름에는 가벼운 텍스처를 강조한 중간 길이의 레이어드 컷이 유행한다. 헤어 스타일 전체에 무게를 덜어내고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커트 방법에 변화를 준 스타일이다. 층이 많이 들어가도록 단차를 넣는 등 자연스럽게 모양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70년대 후반 서핑 룩이 유행하며 붐이 일어 서퍼 커트라고도 불리는 이 스타일은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컬러는 제이드(Jade 옥, 비취색 / 그린과 핑크의 조합) 계열의 파스텔 톤이 주목 받고 있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청록색을 8~14 레벨까지 폭포처럼 이어지도록 점차적으로 밝히는 것 (그레쥬에이션 graduation) 이 주요 트렌드로 떠올랐다. 기준이 되는 8레벨은 자연스러운 갈색, 10레벨은 밝은 황색으로 한국인은 3~5레벨 정도가 적당하다. 색상은 각도와 길이, 결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다.


최근 컴백한 포미닛과 티아라엔포 등 아이돌 스타일링에도 비취색과 핑크 등 부분 염색을 더해 눈길을 끈다. 이는 웰라 프로페셔널이 작업한 피터 솜 컬렉션룩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런웨이에서 발견한 헤어 룩은 가수 코트니 러브를 연상하게 하기도.

웰라 프로페셔널즈 웰라 프로페셔널즈 케어 & 스타일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진 슐레이만(Eugene Souleiman)은 피터솜 컬렉션에 대해 “80년대 그런지 스타일의 변형으로 꾸미지 않은 듯한 라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쿨한 소녀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헤어 룩은 샤프한 라인과 상반되는 콘트라스트 등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헤어 룩을 직물을 다루듯이 접근하고 데님 처리법을 헤어 스타일에 접목했다. 염색한 가발을 추가해 다차원적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한 것. 웰라 프로페셔널즈 컬러 앰버서더와 공동으로 제작한 미네랄 색과 메탈색 가발로 트렌디한 헤어를 연출했다.

How to
모발을 자연스럽게 말려주고 헝클어진 효과를 위해 손을 이용해 부드럽게 드라이해준다. 중간에서 모발을 나누고 컬러링한 부분 가발을 붙였다. 모발을 꼬아 낮게 번을 만든 뒤 클립으로 고정시키고 클립을 제거한 뒤 느슨한 웨이브 세팅을 더한다.

Q2. 피터 솜 컬렉션에 사용된 헤어 컬러가 인상적이다. 부분 컬러링이 주목 받고 있는 것 같다. 일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컬러 팔레트와 연출에 관한 조언을 하자면?

부분적인 포인트 컬러 연출은 과한 것 보다는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 우선 모발 전체를 밝은 색으로 염색한 뒤 모발을 들어 부분 컬러를 넣고 싶은 곳을 염색한다. 헤어 라인이 끊어지도록 위쪽을 들어 하이라이트를 넣거나 머리 중간 부분에서 주요 색을 염색한 후 다양한 색을 부분 염색해 트렌디하게 연출한다.

컬러링 후 선명한 색을 표현하기 위해서 웰라 프로페셔널즈 스테이 브릴리언트 (칼라 프로텍션 로션)를 사용한다. 드라이 과정에서 좀 더 선명한 발색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머리카락을 부분으로 나누거나 커팅할 때 정확하게 잡을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헤어 로션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땋은 머리의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브레이드 헤어의 변형이 등장했는데 땋은 뒤 말아 올리거나 높이 올려 묶은 포니 테일을 땋는 방식으로 변주되고 있다.

유진이 제레미 스콧 쇼에서 선보인 브레이드 헤어 스타일은 아프리카, 아시아, 이집트, 아랍, 그리고 약간의 게토 페뷸러스(Ghetto fabulous, 힙합 스타일의 옷을 변형한 스타일)의 느낌에서 영감을 받았다.

땋아 내린 부분 가발을 머리에 액세서리처럼 착용해 6가닥의 긴 머리를 땋아 내린 듯 연출했다. 땋은 머리를 번 스타일에 부착하는 정밀한 디테일은 뛰어난 기술을 엿볼 수 있었으며 기존에 갖고 있던 헤어 스타일에 대한 접근 방법을 바꿔 새로운 스킬을 적용했다.

How to
일상에서 번 헤어나 부분 가발을 사용하기에 부담스럽다면 긴 머리를 땋아 내리는 스타일로 변형한다. 느슨하게 내려 땋은 스타일이나 높게 올려 묶은 포니 테일을 브레이드하면 여름철 스타일링에 시원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Q3. 긴머리에 느슨한 브레이드를 넣은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다. 헤어 스타일링 전 잊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조언해 달라.

긴 머리를 땋아 내린 스타일에는 머릿결 표현이 중요하다. 푸석한 모발은 머리를 땋았을 때 머리 중간이 빠져 흐트러지기 때문. 예쁘고 풍성한 스타일을 위해 다이아몬드 성분이 함유된 웰라 프로페셔널즈의 브릴리언스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해 관리한다. 브레이드 마지막 단계에서 모발 끝 부분의 부스스함을 방지하기 위해 웰라 프로페셔널즈 퍼펙트 엔즈 엘릭서를 도포하면 끝 부분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웰라 엔리치 헤어 엔즈 엘릭서는 풍부한 쉐어 버터 성분이 손상된 모발 끝에 침투해 부드럽게 감싸준다. 신비한 묘약이라는 뜻의 엘릭서는 손상으로 엉키거나 갈라지는 모발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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